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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프로농구연맹> |
[부자동네타임즈 전형득 기자] 남자프로농구 전자랜드 맏형 이현호(36)가 정든 코트를 떠난다.
전자랜드는 18일 "이현호가 오는 21일 삼산체육관에서 열리는 모비스와의 홈경기를 마지막으로 13년간 프로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은퇴한다"고 전했다. 고려대를 졸업하고 2003~2004시즌 프로무대 데뷔한 뒤 신인왕에 올랐던 이현호는 삼성과 KT&G를 거쳐 2009~2010시즌부터 전자랜드에서 뛰었다.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는 헌신적인 플레이로 팬과 코칭스태프, 동료선수들이 사랑과 신뢰를 얻었다. 18일 현재 통산 551경기에서 평균 17분3초를 뛰면서 3.94득점 2.5리바운드를 각각 기록했다. 우수수비상을 5차례 받을 정도로 공격보다 수비 공헌도가 높았다.남자프로농구 전자랜드 이현호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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