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동네타임즈 김인수기자] 3월 31일로 예정되어 있던 고양신문 토론회가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후보의 불참통보에 이어, 미래통합당 함경우 후보까지 불참의사를 밝힘에 따라 결국 무산 되였다.
이로써 고양시를 대표하는 시민언론 고양신문 주최의 ‘고양시을 4.15.총선 고양신문 국회의원 후보 초청토론회’는 취소되었고, 연일 토론회 준비를 해온 기획처도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고양신문 주최의 타 지역구(고양시갑, 고양시병, 고양시정)의 토론회는 모든 후보가 참석해 원만하게 진행되었던 것과 비교하면, 고양시을 후보자 토론회만 무산된 것은 누가 봐도 이해되기 어렵다.
민중당 송영주 후보는 "토론회 불참으로 유권자의 알권리, 정책검증 기회를 일방적으로 빼앗은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후보와, 미래통합당 함경우 후보를 강력 규탄합니다. 특히 가장 먼저 불참을 발표하며, 토론회 무산의 단초를 만든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후보가 이 모든 책임을 져야 합니다."라고 전하고 "시민의 대표가 되고자 하는 후보는 마땅히, 그리고 당당히 토론의 장에 서야 합니다. 만약 한준호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의 전략공천으로 당선은 떼놓은 당상이라고 여긴다면, 끝내 고양시 유권자들의 준엄한 심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민중당 송영주 후보는 "시민을 위한 진보정책으로 어떤 현장, 어떤 토론회에서든 유권자들을 만날 것입니다. 유권자의 질문에 응답할 줄 아는 준비된 후보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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