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나답게 산다 "50대 모델 장로이" 이제 시작!!!

김인수 기자 / 2024-05-01 16:34:52
- 이봐 임자, 해보기는 해봤어? 고 정주영 회장 말처럼...
- 라면 전문점 사장에서 모델로 변신!! 그에 도전기!!

 

[부자동네타임즈 = 김인수 기자] 삶에 지쳐 힘들 대중들에게 마음속 따뜻한 모습를 보여주면서 언제든지 마음 편하게 볼 수 있는 그런 “장로이 모델” 이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보자.

 

모델의 꿈은 30대 초부터 모델이 되고 싶었지만, 당시에는 현실적인 이유로 꿈을 이루지 못 했다. 늘 하던 일에 대한 열정이 있었고 책임감으로 인해 생계를 유지하며 다른 일에 대한 저의 꿈을 뒤로 미루게 만들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도 꿈은 사라지지 않았다. 50대를 지나면서 점점 주방 일을 하며 열기 가득한 화구 앞에서 늙어가고 훤칠했던 키에, 인물에 모델 같다 배우 같다라는 옛말은 어디가고 100kg이 넘는 육중한 몸으로 변해 있던 본인 자신을 보며 안타까워 하던 아내가 우연히 모델대회 광고를 보고 참가를 권유했고 나 또한 이제는 더 늦기 전에 도전해야겠다라고 결심하게 되었다.

 

서류를 접수하고 본격적으로 체중감량을 하기 위해 식단조절과 운동을 하며 모델대회 준비를 하게 되었고 대회 본선까지 진출하게 되어 남자 부분에서 대상을 움켜쥐게 되었다.

 

솔직히 어떠한 패션쇼나 다른 무대 경험은 전혀 없다. 그렇다고 모델아카데미를 등록하여 모델에 대한 연습이나 경험을 전혀 쌓아 본 적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대회에 나가서 대상을 받게 되어 본격적으로 모델 활동을 하게 되었다.


 

이미 가까운 지인들에게는 탑 모델 대우를 받고 있는 중이다. 아직 갈 길이 까마득한데 말이다. 저는 한번 시작하고 그 일에 들어서면 정점을 찍어야 하는 성격이라 제 나름의 목표를 정하고 가장 우선은 체중감량인데 본격적으로 감량을 시작 한지 아직 2달도 채 안되어 20kg이 줄었고 최종목표는 70kg 초,중반 인데 아마 곧 달성하게 될 것 같다. 그리고 모델의 가장 기본기는 워킹과 자세라고 생각하는데 거기에 대해 전문적이고 집중적으로 배우고 있는 중이다. 이런한 과정이 조금 지나면 더 자신감을 얻게 될 것이고 그때는 많은 무대에서 경험을 쌓으며 활동하고 싶다.

 

현실적으로 모델도 하면서 다른 일은 어떤 일을 하시는지? “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에게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가 있었습니다. 아내와는 늦게 만나 일구게 된 가정인데 저와 아내의 평생 일구어 논 재산은 제가 여러 사업을 하며 하나 하나 실패만 하다 보니 어느새 무일푼 신세가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순간에도 나를 원망하지 않고 어떤 일이든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했던 저의 그런 모습을 다독이며 어디든 나와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 하겠다는 아내가 있었기에 지금 운영하는 라면 전문점을 시작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해오고 있지만 이번 모델 대회를 통해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다시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고 본격적인 모델 활동을 전념하기 위해 식당 일도 서서히 정리를 하는 중입니다."라고 밝혔다.

 

모델 장로이 이란? "삶에 방향을 바꾸고 생각을 바꾼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지만 많은 고민은 포기와 후회를 가져다 주는 앞잡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껏 조금의 가능성이 드는 순간 주저 없이 실행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러기에 비록 실패가 오더라도 후회도 없었고 절망도 없었습니다. 난 안돼, 난 못해, 에이~내가 어떻게, 내가 뭘 하겠어, 내가 할 수 있을까? 라는 도전 앞에 가림막이 되는 생각은 모델의 꿈이 있다면 반드시 떨쳐 버리고 '이봐 임자, 해보기는 해봤어?'라는 고 정주영 회장의 명언처럼 모델은 누군가의 워너비(wannabe)이며 또 어느 광고주에게는 자신의 제품을 살려내고 드러낼 수 있으며 무한한 잠재력을 표현해 낼 도구로 사용될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에 제가 모델로써 앞으로 가지고 갈 마음이며 길입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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