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트리니팅으로 따뜻한 거리 만든다.

김인수 기자 / 2021-11-15 14:47:06
고양 관광정보센터~일산문화공원 일대 나무 300그루 뜨개옷 입히기 행사.

[사진설명] 뜨개옷을 입은 나무.

 

[부자동네타임즈 김인수기자] 고양시가 2021년 고양관광정보센터 트리니팅 프로젝트 다시 뜨는 일상, 다시 뜨는 희망을 12월 4일(토)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진행한다.


트리니팅은 나무가 겨울을 이겨낼 수 있도록 손뜨개 털옷을 입혀주는 행사로, 이번 행사를 통해 정발산역에 위치한 고양관광정보센터 주변 20여 그루와 일산문화공원일대 약 300여 그루 나무가 개성 있는 옷을 입게 된다.


이번 트리니팅 행사는 작년에 이어 제2회 크리스마스 행사로 진행되며 올해는 뜨개질을 처음 하는 시민도 참가할 수 있도록 강좌도 개설됐다.


트리티닝 행사는 교육 참여, 일반 참여, 전문가 참여 세 개 부문으로 참가할 수 있다. 만약 뜨개질을 처음 하는 경우 ‘교육 참여’로 신청하면 전문 강사에게 뜨개질을 배워 뜨개옷을 입힐 수 있다.


그 외에 자신이 자유롭게 작품을 제작하고 싶다면 ‘일반 참여’를, 4개의 테마를 주제로 작품을 만들어보고 싶다면 ‘전문가 참여’를 신청하면 된다.


이재준 시장은“시민분들이 뜨개옷을 준비하고 나무에 입히면서 추억과 성취감을 느끼길 바란다”며 “트리니팅으로 채워진 거리에서 크리스마스 뻔뻔(FunFun)마켓, 고양관광정보센터 영화제,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크리스마스 시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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