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챔피언 이끈 김인식, 일구대상 수상

부자동네타임즈 / 2015-11-26 14:01:27
최고타자 박병호, 최고투수 차우찬, 특별공로상 강정호, 신인상 구자욱
△ 지난 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5 서울 슈퍼시리즈' 쿠바와 대한민국의 경기 전 김인식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제공=포커스뉴스>


(서울=포커스뉴스) 한국야구를 프리미어12 초대 챔피언에 등극시킨 김인식 감독이 일구대상을 받는다.

 

지난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우승을 이끌고 일구대상을 수상한 이후 두번째. 두차례 일구대상을 받은 수상자는 김인식 감독이 처음이다.

 

한국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는 '2015 넷마블 마구마구 일구상' 수상자 선정위원회를 열고 26일 10개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최고상인 일구대상은 프리미어12 우승을 이끈 김인식 감독이 받는다.

 

최고 타자상과 최고 투수상은 각각 박병호(넥센)과 차우찬(삼성)이 선정됐다.

 

박병호는 프로야구 역대 첫 2년 연속 50홈런을 기록했고, 차우찬은 올시즌 탈삼진왕에 올랐다.

 

둘은 프리미어12에서 활약하며 한국야구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구자욱(삼성)은 신인상을 주인공이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신인상에 이은 두번째 신인상 수상이다.

 

의지노력상은 허경민(두산)이, 지도자상은 올시즌 두산을 우승으로 이끈 김태형 감독이 각각 선정됐다.

 

프런트상도 두산 베어스가 받는다. 심판상은 이민호 KBO 심판위원이, 아마지도자상은 선린인터넷고 윤석환 감독이 수상 영예를 안는다.

한국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역대 첫 야수 강정호(피츠버그)는 올시즌 메이저리그 활약을 인정받아 특별공로상을 수상한다.

 

'2015 넷마블 마구마구 일구상' 시상식은 다음달 7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다.

 

허진우 기자 zzzmaster@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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