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어시스트' 토트넘, 모나코에 4-1 대승

부자동네타임즈 / 2015-12-11 12:31:32
최전방 공격수로 풀타임 활약...조1위로 유로파리그 32강행 확정
△ <런던/영국=게티/포커스뉴스> 토트넘 소속 손흥민이 11월9일 새벽(한국시간) 원정으로 열린 아스날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C)게티이미지/멀티비츠


(서울=포커스뉴스) 손흥민이 선발 출장한 토트넘이 11일 새벽(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라운드 J조 마지막 경기에서 4-1로 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32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토트넘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 해리 케인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이를 대신해 손흥민이 최전방에 나섰다. 토트넘은 전반 시작 2분만에 왼쪽 돌파에 중앙으로 넘어온 공을 라메라가 가볍게 차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선제골로 기세가 오른 토트넘은 전반 15분만에 라멜라가 또 한 골을 터트리며 2-0으로 달아났다. 손흥민의 도움을 받은 라멜라가 득점으로 연결한 것. 이어 전반 37분 라멜라가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3-0으로 앞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전반을 3-0으로 앞선 채 마친 토트넘은 후반 16분 엘 샤라위에게 한 골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33분 캐롤이 추가골을 넣으며 4-1을 만들며 다시 3골차로 앞섰고 이 점수를 끝까지 잘 유지해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한 토트넘은 승점 13점으로 조 1위를 확정했다.

 

같은 시간에 열린 경기에서 안더레흐트 역시 카라바흐를 상대로 2-1로 승리했지만 승점 10점을 쌓는데 그쳐 토트넘이 조 1위, 안더레흐트가 조 2위로 32강에 진출했다. 이날 손흥민은 득점은 없었지만 도움 1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고 풀타임을 소화했다.

 

차상엽 기자 sycha@focus.kr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