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블랙핑크. YG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
[부자동네타임즈 김인수기자] 지난 20일 대만 매체 자유시보의 보도에 따르면 앞서 지난 18일과 19일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 콘서트 종료 이후 인근 지하철역에 약 50만 명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첫날 궈자티위창 지하철역에는 25만 6,252명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현지 지하철공사는 “새해맞이 때 집계된 24만 9,552명보다 많은 숫자”라고 설명했다. 다음 날엔 24만 명이 몰렸다.
많은 인파가 몰린 만큼 환경 청소도 대규모로 진행됐다. 매체는 “대만 환경보호국이 이틀 동안 170명가량의 청소부를 동원해 도시 외관을 정리했다. 청소 차량은 22대가 투입됐으며, 쓰레기통은 총 60개가 설치됐다”고 보도했다.
블랙핑크의 이번 대만 콘서트는 예매 때부터 크게 화제가 됐다. 한 암표 사이트에선 이 콘서트 표가 정상가의 약 46배인 40만 대만 달러(약 1,696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블랙핑크는 이날 오전 귀국했다. 그들은 오는 25일부터 필리핀 마닐라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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