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청담동 H Gallery 구구킴 동반자 작품앞, 이태경,아베쯔요시.
[부자동네타임즈 김인수기자] "세계에서 가장 즐거운 영화제"를 표어로, 홋카이도 유바리 시에서 1990년부터 매년 개최
SF호러, 판타지, 어드벤처, 액션, 서스펜스 등 상상력과 엔터테인먼트성 풍부한 판타스틱 영화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올해로 30회를 맞은 일본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세계 팬더믹 상황으로인해 2020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22일 마지막날 판타스틱 유바리 · 경쟁 부문에서 한국 안동과 서울 청담동 GuGu Gallery를 주 배경으로한, 사토 토모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한중일 합작 영화 "호저의 하늘"이 그랑프리를 수상하였다.
매년 겨울에 치뤄지는 유바리 영화제가 올해 30번째 부터는 여름 개최로 전환되었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방지를 위해 동영상 서비스 Hulu를 통한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여성의 존재감을 드러낸 이번 판타스틱 유바리 공모전은 후보 작품 7 개 중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호저의 하늘 '이 가장 극찬을 받았고, 키다리작사 김학민작곡의 키다리엔터테이먼트 소속 신인가수 하와(Hawah)가 부른 "늘 물어 보고 싶었어" 가 영화 OST부분에서 가장 인기있는 음악으로 선정되었고, 뜨거운 사랑과 주목을 받았다.
일란성 쌍둥이의 이상한 인연과 갈등을 섬세한 심리 묘사와 영상미로 표현한 작품, 호저의 하늘은 그랑프리와 시네 가르 어워드 (비평가 상)의 2 관왕을 달성했다 "호저의 하늘 '은 한중일의 이질적인 풍경과 언어가 점차 하나되어 독특한 공간을 만들어가는 영화다. 테마성(性)과 작품 완성도의 깊이가 높이 평가되고 시미즈 다카시 심사 위원장 등 5 명의 심사 위원이 만장일치로 추천을 했다.
사토 감독은 도쿄 출신의 56 세. 감독 작품이 유바리에서도 여러 번 상영 된「L' Ilya 이리야」(2000)에서 심사 위원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쌍둥이의 일인 이역을 연기한 이태경은 최근 한국 독립 영화계에서 존재감을 보이고있는 여배우이고,
영화 호저의 하늘 OST “늘 물어 보고 싶었어” 를 부른 가수 하와(Hawah)는 올 연말에 새로운 신곡을 수록해데뷔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