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대우건설(대표 박영식)은 올 하반기 전국에서 2만3487가구의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달부터 공급되는 푸르지오는 △아파트 1만7420가구 △주상복합 4447가구 △오피스텔 1620실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1만7916가구, 지방에 5571가구가 공급된다.
하반기 주요 공급단지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비롯해 입지가 탁월한 사업장으로 분양 성적도 양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대우건설 측은 설명했다.
이달 '세종 지웰 푸르지오'를 시작으로 내달 '오산 센트럴 푸르지오', '경주 현곡 2차 푸르지오'가 일반에 공급된다.
경기 오산시 오산동 11-1번지(오산택지개발지구 내)에 들어서는 '오산 센트럴 푸르지오'는 전용면적 74~84㎡, 총 92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경북 경주시 현곡지구 B1블록에 공급되는 '경주 현곡2차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25층, 15개동, 전용 70~115㎡, 총 1671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지난해 완판 된 1차 푸르지오 964가구에 이어 현곡지구 내에만 총 2635가구 규모의 푸르지오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오는 9월에는 재건축 물량이 대거 공급될 전망이다.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는 재건축 단지인 '고덕 주공2단지(가칭)'가 공급된다. 총 4932가구 중 2023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경기 안산에서는 초지연립 1단지, 안산 원곡연립 3단지, 안산 초지연립 상단지를 재건축한 3개 단지 총 3972가구가 분양된다. 이 중 1360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오피스텔 상품도 다수 공급된다. 오는 9월 강남구 역삼동에 오피스텔 736실 규모의 '역삼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가 공급될 예정이다. 같은 달 동탄2신도시에는 '동탄역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609실도 공급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 하반기 전국 각지에 선보이는 상품들이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상품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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