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와 인접하고 녹지율 46% 달하는 친환경 단지
(서울=포커스뉴스) 포스코건설은 13일 경기 동탄2신도시 A36블록에서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2차'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2차는 지하 1층~지상 25층, 10개동, 총 74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판상형(일자형) 비율이 84%를 차지하며, 동은 남동·남서향 구조로 배치된다. 동간 거리는 최대 66m 정도 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74㎡A 225가구 △74㎡B 120가구 △84㎡ 400가구 등 모두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전용 74㎡A는 4-베이(Bay) 판상형 구조로 이뤄지며, 74㎡B는 타워형에 적용된다. 또 74㎡A와 84㎡는 맞통풍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된다.
분양가는 전용 74㎡가 3억5000만~3억8000만원 수준이며, 84㎡는 3억9000만~4억2000만원 선이다.
이 단지는 올해 개통되는 서울 수서발 KTX인 SRT(Super Rapid Train) 동탄역을 걸어서 약 20분 정도면 이용할 수 있다. 또 사업지 바로 서측에 동부대로가 접해 있고, 동측 가까이에 경부고속도로가 위치한다.
사업지를 둘러싸고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가 모두 들어설 예정이며, 동부대로를 건너에 고등학교도 조성된다. 인근에 상업시설과 에듀몰 조성도 계획 단계에 있다.
이 단지는 전체 대지면적의 46% 이상이 녹지로 구성된 친환경 단지로 조성된다. 또 단지 중심에는 잔디마당, 생태연못·계류, 어린이놀이터, 유아물놀이터, 맘스카페 등 테마형 오픈 스페이스인 '더샵 필드'가 자리하게 된다.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2차는 오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청약에 들어가며, 25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화성시 방교리 29-1번지에 있다. 입주는 2018년 7월 예정.
성재호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2차 분양소장은 "이 단지는 포스코건설이 동탄2신도시에서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물량"이라며 "최근 동탄2 일대가 공급 과잉, 고분양가 등의 논란이 일었지만, 일대에서 입지 및 가격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 건설사 물량은 모두 청약이 완료됐다. 본 사업지도 실수요층을 유인할 수 있는 요소를 많이 갖춰 좋은 청약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2차 모델하우스 외부 전경. <사진=김충범 기자>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2차 모델하우스 전용면적 84㎡ 유니트 거실 전경. <사진=김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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