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60대 이상 고객 지난해 9.9%…점차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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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_오곡파우더_모음컷.jpg |
(서울=포커스뉴스) 이마트는 25일부터 60세 이상 고령층인 시니어(Senior)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영양식 6종을 판매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영양식은 시니어들의 일일 영양소를 고려해 단백질, 칼슘 등 필수 섭취 영양소를 한층 강화했다. 노년층이 먹기 편리하게 파우더, 젤리, 죽 등 3가지 형태로 구성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칼슘과 비타민D가 풍부한 오곡파우더(40g*10포, 8980원), 과일 맛의 식이섬유젤리 3종(100g*3개, 2980원), 파우치 형태로 제작돼 한 끼 식사대용으로도 가능한 죽 3종(250g, 2980원) 등 총 6가지가 있다.
우리나라는 전체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 7% 이상인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2040년에는 65세 이상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들어, 시니어들이 시장에서 점점 중요한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니어층 겨냥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실제로 이마트에서 60대 이상 소비자의 매출 비중은 2013년 7.8%, 지난해 9.9%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마트는 시니어를 위해 건강식품매장 내 구성했던 시니어 MD존을 52개점에서 전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위생용품뿐만 아니라 혈압, 혈당측정계 등 여러 건강관리소품을 등 시니어 관련 상품을 도입할 계획이다.
전영우 이마트 건강식품 바이어는“시니어 소비자들이 점차 늘고 있고 앞으로 주요 소비자층으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돼 전용 영양식 6종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시니어층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발굴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마트는 60세 이상 고령인 시니어 소비자 전용 상품으로 칼슘과 비타민D가 풍부한 오곡파우더를 출시했다.<사진제공=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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