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당명 개정 작업 착수

조영재 기자 / 2015-12-04 23:54:31
7~14일 국민공모로 제안받아 당원투표·국민여론조사로 최종결정

[부자동네타임즈 조영재 기자] 새정치연합 창당 60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4일 실행위원회 회의 이후 "당명 개정 작업에 착수한다"며 "당명개정 사업은 창당 60년 기념사업 추진위 주관 사업으로 당 전략홍보본부에서 실무를 총괄한다"고 밝혔다.

 

기념사업 추진위는 앞서 전국 대의원 1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당명 개정에 대한 찬반을 물어 약 73%의 찬성 의견을 들었다.

 

강희용 부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당명개정은 철저하게 국민과 당원 중심으로 대대적인 참여를 보장하고 당명 개정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이뤄질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강 부대변인은 "우리 당의 가치와 비전을 반영한 좋은 당명을 제안받기 위해 국민공모 방식을 채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공모는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당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시행된다.

 

새정치연합은 심사를 통해 1차 당명 후보작을 선발하고 이를 대상으로 당원투표 및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해 최종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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