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편집부 / 2015-08-05 08:00:03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황우여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배제하지 않아"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전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황 부총리는 취임 1주년을 맞아 어제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한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교실에서부터 국민이 분열되지 않도록 역사를 하나로 가르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런 발언은 황 부총리의 평소 소신을 재차 강조한 표현이지만, 정부가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화 하는 방안을 추진할 뜻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최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역사 교과서를 국정 교과서로 바꾸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정부는 오는 9월 말까지 현재 검정체제인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전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황 부총리는 또 "좋은 직업을 갖게 하는 것이 교육의 분명한 목표"라며 취업 중심의 교육정책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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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희호 여사 3박 4일 방북길 올라…김정은 면담 여부 주목



광복 70주년을 앞둔 오늘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3박 4일 일정으로 방북길에 오른다.이 여사는 오전 10시 김포공항에서 이스타항공 전세기를 이용해 서해 직항로로 평양을 방문한다. 지난해 말부터 추진돼 온 이 여사의 방북은 북측이 3일 김대중평화센터측으로 초청장을 보내면서 확정됐고, 통일부는 같은날 저녁 관련 행정절차를 완료했다.방북단에는 이 여사 외에 수행단장인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장충식 단국대 이사장, 최용준 천재교육 회장, 윤철구 김대중평화센터 사무총장 등이 포함돼 있다. 다만 이 여사와 함께 방북할 것으로 예상됐던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과 임동원·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방북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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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리수용, 말레이시아 도착…취재진과 숨바꼭질



리수용 북한 외무상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어제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했다.리 외무상은 그러나 남측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만날 것이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는 굳게 입을 다물었다. 북측은 리 외무상이 공항을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일부 취재진을 따돌리기도 했다. 일부 취재진들은 공항 5층 VIP(귀빈) 출입구에 대기하고 있었지만 리 외무상 일행은 4층 일반 출입구로 나와 대기하고 있던 차량에 탑승한 뒤 공항을 빠져나갔다. 리 외무상은 쿠알라룸푸르 시내 숙소에서도 호텔 정문이 별도의 출입구를 통해 들어가 취재진과 숨바꼭질을 벌이는 행태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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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불볕더위'…포항 37도, 서울·경기·강원 소나기



수요일인 오늘도 경북 포항의 낮 최고기온이 37도로 예상되는 등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 경기와 강원도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고, 대기 불안정으로 서울·경기북부와 강원도 중북부에는 오후까지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그 밖의 지방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은 29∼37도로 전날과 비슷할 전망이다. 특히 포항의 낮 최고 기온은 37도, 대구·구미는 36도로 예상된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31도로 예보됐다. 경기도와 강원도 일부 지역과 충청이남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무더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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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 한국 여자축구, '월드컵 준우승팀' 일본 격파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이하 동아시안컵) 2차전에서 여자 월드컵 준우승에 빛나는 '강호' 일본에 역전승을 거두는 쾌거를 달성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어제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5 동아시안컵 2차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0-1로 끌려가던 후반 9분 조소현(현대제철)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추가 시간에 전가을(현대제철)의 프리킥 역전 결승골이 터지면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 여자축구는 '영원한 라이벌' 일본을 상대로 최근 2연승의 기쁨을 맛봤다. 하지만 일본과의 역대전적에서는 4승8무14패로 여전히 열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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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업 몰락에 멍드는 산은·수은…결국 혈세 투입



한국의 간판 산업 중 하나인 조선업의 부실이 눈덩이처럼 커지면서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이 휘청이고 있다. 정부가 손실을 메워줘야 하는 이들 국책은행의 동반 부실화는 결국 혈세(血稅) 투입으로 귀결되는 모습이다. 금융위원회와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2분기에 3조원의 적자를 낸 대우조선해양을 포함한 국내 조선업의 부실화로 고전 중인 수출입은행과 산업은행에 추가 출자 등 자본 확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STX그룹과 중소 조선사에 이어 대우조선해양에 이르기까지 조선업 장기 침체가 기업구조조정으로 이어지면서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본비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수년째 악화되고 있다"면서 "출자 등 방안을 통해 건전성을 회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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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제조업 경기 더 나빠졌다…"28개국 중 최하위권"



한국의 제조업 경기가 더 나빠진 것으로 나왔다.금융정보 제공업체 마르키트에 따르면 한국의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6으로 지난 2013년 8월(47.5) 이후 두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5개월 연속 업황기준선 50을 밑돌았다. 지수는 지난 6월 46.1로 2012년 9월(45.7) 이후 33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낸 바 있다. PMI는 50을 웃돌면 경기가 확장되고 있음을, 이를 밑돌면 위축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지수는 매월 400개 이상의 기업 구매담당 임원에게 보내는 설문 조사를 통해 작성된다. 전날까지 28개국의 제조업 7월 PMI가 발표됐지만, 한국의 지수는 24번째로 낮아 최하위권에 속한다. 한국의 7월 제조업 업황은 불안정한 경기로 인한 매출 감소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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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로로 숨진 버스기사…법원 "회사도 30% 책임"



과로로 숨진 버스기사의 유족에게 회사 측이 직접 손해를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62단독 정회일 판사는 고속버스 운전기사로 일하다 과로로 숨진 A씨의 유족이 회사를 상대로 낸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회사는 총 3천6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고 밝혔다. 10여년간 고속버스 회사에서 운전기사로 일해온 A씨는 2009년 1월 서울에서 대구까지 고속버스 운행을 마치고 새벽 5시30분께 집에 들어와 잠을 잔 뒤 정오께 외출했다가 갑자기 쓰러져 숨졌다. 사인은 급성심근경색으로 추정됐다. 이 회사 단체협약에는 A씨와 같은 승무직 근로자에게 원칙적으로 하루 10시간, 한 달에 20일 근로하도록 규정하고 있었다. A씨는 평소에 하루 8∼12시간, 한 달에 20∼23일 정도 근무했는데, 숨지기 열흘 전부터는 하루 11시간40분, 10시간36분, 12시간34분 등 3일 연속 시간을 초과해 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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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임시공휴일 지정 경제효과로 "1조3천억원 추산"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제70주년 광복절 하루 전인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의 경제적 효과에 대해 "다양한 연구가 있지만, 대체공휴일 1일당 금액으로 따지면 1조3천억원 정도, 고용유발은 4만6천명 정도 있을 것으로 추산하는 연구가 있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박 대통령의 질문에 대해 "임시휴일을 통해 사기진작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고 이번 계기에 억눌린 소비심리가 많이 개선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박 대통령은 회의에서 '광복 70주년 계기 국민 사기 진작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관계부처 장관들에게 행사 관련 사항을 구체적으로 물어본 후 "8월15일 행사가 '국민의 사기를 진작하고 정말 잘 보냈다, 의미 있게 보냈다'는 말을 들을 수 있게 하려면 여러 부처가 한마음으로 합심해서 굉장히 긴밀하게 협동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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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애플 급락·Fed 금리 인상 우려에 하락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애플의 주가 급락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부각된 데 따라 하락했다. 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51포인트(0.27%) 하락한 17,550.69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4.72포인트(0.22%) 내린 2,093.3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83포인트(0.19%) 하락한 5,105.55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지수는 소폭 상승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전환했다. 장중 좁은 폭에서 등락하던 지수는 Fed 위원의 9월 금리 인상 전망 소식이 전해지며 낙폭을 키웠다.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9월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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