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반도체 임원들 워크아웃 신청 전 보유 주식 매도(종합)

편집부 / 2015-06-22 17:44:01

STS반도체 임원들 워크아웃 신청 전 보유 주식 매도(종합)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STS반도체[036540] 임원들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신청 전 자사주를 잇따라 장내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STS반도체는 지난 16일(이하 주식 거래 시점은 결제일 기준) 김은동 이사가 보통주 7천165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김 이사는 3천95주를 주당 5천140원에, 4천70주는 주당 5천150원에 각각 매도했다.

황선하 상무는 지난 17일 보통주 1만1천439주를 주당 4천717원에, 배성언 상무는 18일 보통주 6만주를 주당 4천494원에 각각 장내 매도했다.

통상 주식을 산 뒤 3거래일째에 대금 결제가 이뤄지고, 공시를 통해 보고된 변동일은 결제일을 의미하는 만큼 이들의 보유 주식 처분은 워크아웃 신청을 앞두고 벌어진 것이다.

STS반도체가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워크아웃) 신청을 결의했다고 공시한 날은 지난 17일이었다.

이달 초 5천원대이던 STS반도체의 주가는 워크아웃 소식에 하한가로 직행하는 등 이틀 연속 급락했으며, 22일 현재 종가는 2천52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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