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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리 1호기 영구정지 (서울=연합뉴스) 에너지 위원회가 1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12차 회의를 열어 고리 원전 1호기(부산 기장군)의 영구정지(폐로)를 권고하기로 결정했다 원전 가동을 영구 중단하는 것은 국내 37년 원전 역사상 처음이다. 2015.6.12 << 연합뉴스 DB >> photo@yna.co.kr |
< SNS여론> 고리 1호기 영구정지 결정에 "정말 잘한 일"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에너지위원회가 12일 국내 첫 원자력발전소인 고리 1호기에 대해 국내 37년 원전 역사상 처음으로 영구정지(폐로)를 권고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이를 환영하는 글들이 잇따랐다.
누리꾼 'yell****'는 "정말 잘한 결정입니다. 기존 원전도 보다 안전하게 운영, 관리됐으면 합니다. 국민의 안전보다 중요한 건 없습니다"라고 반겼다.
'fnql****'도 "다행이다. 최종 결정으로 안전하게 만들어 주길 바래요. 제발"이라고 환영했고, 'ecm4****'는 "고리원전 폐쇄는 경제적인 결정이다. 노후된 고리원전 핵사고 시 손실과 처리비용은 막대하다. 국민 건강과 경제적 측면에서 옳은 결정이다"라고 평가했다.
트위터에도 "그나마 다행. 그래도 2017년까지 가동인데 제발 아무일 없기를…"(pulip72), "당연히 했어야 할 일"(FlashFlareLight), "늦었지만 그래도 잘한 결정같아요"(soventure) 등 환영의 글들이 잇따라 올랐다.
누리꾼 'trob****'는 "이번 정부 최고의 결정이네요"라고 환영한 뒤 "조심해서 안전하게 해체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만반의 준비로 해주시길…"이라고 당부했다.
반면 "해체해야 되는 사유를 과학적으로 명백히 밝혀야 한다"(kask****), "해체 비용 얼마인지 자세히 밝혀야 합니다. 과학적 사유를 명백하게 밝혀야 해체로 들어갈 수 있다"(cys8****) 등의 의견도 일부 나왔다.
"고리 1호기는 멈추지만 2기의 원전을 더 지으려 합니다 ㅠㅠ 제발 그만-!!!"(Shasa_Tino) 등과 같이 정부의 원전 추가 건설계획을 철회해야 한다는 글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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