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관열 후보, ‘직동 제2터널’ 신설 등 직통교통 공약 발표

이병도 기자 / 2026-05-06 22:59:13
태전·고산 교통난 해소 핵심 대책…“분당 10분 생활권” 실현 목표

 

▲박관열 더민주 광주시장 후보.
[광주 세계타임즈 = 송민수 기자]박관열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가 주택 공급 확대와 AI 스마트 도시 조성을 축으로 한 ‘광주 대전환’ 비전을 제시하며, 태전·고산지구 교통난 해소를 위한 핵심 대책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6일 태전·고산지구의 만성적인 교통정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동 제2터널 신설’과 ‘지구 내부 직동 연결도로 신설’을 포함한 직통교통 공약을 공개했다.

그는 “태전·고산지구는 대규모 아파트 입주로 인구가 급증했지만 교통 인프라는 과거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출퇴근 시간마다 반복되는 정체는 시민의 일상과 삶의 질을 크게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해당 지역은 국도 43호선과 45호선, 태재고개에 교통이 집중되면서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정체가 이어지고 있으며, 우회도로 부족으로 ‘교통 고립’에 가까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 주민들의 공통된 목소리다.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박 후보는 태전지구와 성남 분당을 최단 거리로 연결하는 ‘직동 제2터널’ 신설을 제시했다. 이 노선은 태전지구에서 영장산을 거쳐 분당 야탑까지 직결되는 새로운 교통축으로, 이동 시간 단축과 물류 효율성 향상을 동시에 도모하는 것이 핵심이다.

박 후보는 “터널이 개통되면 태전·직동에서 분당까지 이동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돼 ‘분당 10분 생활권’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태재고개와 국도 43호선에 집중된 교통량도 효과적으로 분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업 추진을 위한 실행 방안도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우선 최적 노선을 조속히 확정해 ‘광주시 도로건설관리계획(5개년)’에 최우선 사업으로 반영하고,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신속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터널 출구가 위치할 성남시와의 협력을 위해 ‘광주-성남 도로개설 공동협약(MOU)’ 체결을 추진하고, 양 도시 간 정책 공조를 통해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해당 노선의 지방도 또는 국지도 승격을 검토해 경기도 재정 지원을 확보하는 방안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박 후보는 “광주의 교통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생존의 문제”라며 “직동 제2터널 을 포함한 직통교통망 구축으로 시민의 시간을 되돌려드리고, 광주를 수도권 동남부의 핵심 자족도시로 반드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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