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우리금융캐피탈, 투어개최 및 팀리그 팀 창단 협약식.

김인수 기자 / 2024-05-27 22:57:12
- 차기시즌 1개투어 및 팀리그 참가.
- 팀리그 팀명 ‘우리WON위비스’ 출범.
- 내달 12일 우리금융그룹 본사서 창단식.

[사진설명] 우리원위비스 서한솔.

 

[부자동네타임즈 = 김인수 기자]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지난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우리금융캐피탈 본사서 PBA투어 개최 및 PBA 팀리그 구단 창단식에 대한 협약식 및 선수 상견례를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PBA 장상진 부총재를 비롯해 와우매니지먼트 배상봉 상무이사, 우리금융캐피탈 정연기 대표이사, 경영전략본부 박강 전무 등이 참석했다. 또 우리금융캐피탈(엄상필, 잔 차파크, 강민구, 스롱 피아비, 서한솔, 김민영) 선수들도 함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금융캐피탈은 차기 시즌부터 PBA-LPBA투어 1개 대회를 개최하고 PBA 팀리그 팀을 창단, 팀리그에 합류한다. 팀명은 ‘우리WON위비스’다. 앞서 우리금융캐피탈은 블루원엔젤스 팀을 인수해 팀원을 전원 보호선수로 지정하며 ‘통 큰’ 결정을 내린 바 있다. 팀리그 전통 강호의 면모를 그대로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PBA 장상진 부총재는 “아홉 번째 팀으로 참가해 준 우리금융캐피탈에 감사드린다. ‘우리WON위비스’ 팀이 될 7명은 3년째 호흡을 맞추고 있다. 매 시즌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등 구단의 명성에 맞는 강호가 될 팀이다. 선수들도 좋은 성적으로 팀에 보답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설명] 우리원위비스 김민영.

 

구단주 우리금융캐피탈 정연기 대표이사는 “당구팀 창단이 결정된 다음 날부터 매일 선수들의 경기 영상을 챙겨봤다. 앞선 블루원엔젤스 윤재연 구단주께서 당구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여러분들을 아끼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저 또한 윤재연 구단주만큼 여러분들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보여주겠다”며 각별한 인사를 건넸다.

 

이어 “당구를 국민스포츠로 성장시킨 프로당구협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당구가 국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스포츠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즐거운 시즌으로 우리WON위비스가 최고의 구단으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우리WON위비스의 리더로 팀원을 이끌게 된 엄상필은 “우리 7명 전원을 품어주신 우리금융캐피탈의 정연기 구단주, 박강 단장님께 감사드린다. 좋은 모습을 봐주신 만큼 팀원 모두가 합심해서 이번 시즌 좋은 모습,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2024-25시즌 PBA 팀리그 9번째 팀으로 합류한 우리금융캐피탈은 우리금융그룹의 계열사로 자동차 개인 기업 등 여신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PBA 팀 창단으로 우리금융그룹은 프로배구, 프로농구, 여자 사격단에 이어 네 번째 스포츠팀을 보유하게 됐다.

 

한편, 우리WON위비스는 내달 12일 서울 회현동에 위치한 우리금융그룹 사옥에서 팀 창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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