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동네타임즈 김인수기자] 고양시 지역화폐(고양페이)는 충전에 따라 10%의 인센티브 혜택을 제공해 시민에게 사용을 유도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됐습니다.
2022년도 고양페이 인센티브 지원예산은 국도비 포함 총 184억 8,000만원이였으며, 시 예산으로 지출한 금액은 76억 2,000만원 정도입니다.
그런데, 민선8기 고양특례시는 당초 이 인센티브를 지급하지 않겠다며 경기도 예산 지원도 거부했습니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유일한 사례입니다.
고양특례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소상공인을 비롯한 시민들의 반발이 일자 시비 29억원을 포함한 총 60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이 예산으로는 기존 10%의 인센티브 혜택이 6%로 축소됩니다. 그러나 진정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존과 같이 10%의 인센티브 혜택이 필요합니다.
이에 고양특례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원은 제안합니다. 민주당 의원들에게 편성된 재량예산 1억원을 모두 모은 17억원으로 고양페이 인센티브 예산을 증액할 것을 요청합니다.
고양특례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민선 8기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의 정책에 맞서 소상공인을 비롯한 시민과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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