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2024 야구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 개막.

김인수 기자 / 2024-05-10 21:22:01
- 성적 지상주의에서 벗어나 즐기는 야구 문화를 통해 유∙청소년 야구 인구 저변 확대.

[부자동네타임즈 = 김인수 기자] 야구를 사랑하는 유·청소년 선수들에게 경기 경험을 제공하고,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인성 함양과 가치관 확립을 위해 만들어진 2024 야구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가 11일(토) 부산 리그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야구 유·청소년클럽리그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을 받아 유·청소년 선수들의 저변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하여 만들어 졌다. 기존의 엘리트 선수 육성 및 성적 지상주의 문화를 벗어나 개방적이고 수평적인 환경에서 스스로 생각하고 깨달아 개선해 나가는 선진 육성 시스템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야구 유·청소년클럽리그는 협회 전문선수로 등록되지 않은 팀(선수)을 대상으로 전국 17개 시·도 및 연맹 약 60개 리그가 운영되며 연령대별(U-12,13,16) 리그를 구축해 선수들이 반복되는 훈련에 지치는 환경이 아닌 실전 경기에 참여해 스스로 생각하는 야구를 깨닫도록 하는 선진국형 리그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세부사업으로 야구보다 부상 위험이 적고 쉽게 접할 수 있는 베이스볼5 리그 및 강습회, 엄마와 함께 배우는 야구학교, 지도자 강습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엄마와 함께 배우는 야구학교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야구 전문가를 초빙하여 중학교에 진학하는 선수들에게 투구 및 타격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선수로서 갖춰야 할 인성 교육도 마련했다. 더불어 학부모를 대상으로는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설명 및 사례 소개 등을 통해 학생 선수 육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도 할 예정이다.

 

한편, 2024 야구 유·청소년클럽리그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통합경기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선수등록을 관리하고, 리그 일정, 경기 결과, 각종 기록 등 관련 정보를 상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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