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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프랑스=게티/포커스뉴스) 마뉘엘 발스 프랑스 총리가 19일(현지시간)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생화학공격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게티이미지/멀티비츠 photo@focus.kr |
(서울=포커스뉴스) 프랑스 총리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생화학공격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19일(현지시간) 마뉘엘 발스 프랑스 총리가 향후 유럽에서 IS의 생화학 무기 공격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발스 총리는 지난 13일에 있었던 IS의 테러에 대해 이야기하며 프랑스가 심각한 위협에 직면한 상태라고 말했다.
당시 프랑스 파리의 공연장과 술집 등 여섯 군데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총격·폭탄 테러가 발생해 129명의 시민이 목숨을 잃었다.
총리는 "우리는 어떤 것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면서 "모든 예방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생화학 무기의 위험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발스 총리는 프랑스 의회에 국가비상사태를 3개월 더 연장하는 법안을 제출했다.
유수진 기자 ussu@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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