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원희룡 장관, 출마하나???"

김인수 기자 / 2023-06-29 20:45:44
대곡-소사선 개통식 야당 의원 배제...

 

[사진설명]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 전체회의에서 법안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부자동네타임즈 김인수기자] 국토교통부와 고양시 그리고 부천시는 드디어 내달 1일 대곡-소사선이 대통 되며 내일 30일 개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하는 대곡-소사선은 경기 서부권을 남북으로 종단하는 서해선의 고양시 대곡역과 부천시 소사역을 연결하는 노선이며 2018년 먼저 개통된 서해선 소사-원시의 연장으로 고양시 대곡역까지 환승 없이 직결된 노선이다.

 

서해선은 대곡-소사 구간이 추가 개통됨에 따라 기존 운행하는 7대의 차량을 17대로 증차하여 운행될 예정이며 경기 서부권의 지옥철이라 불리는 공항철도등의 노선 인원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고양시에 신설되는 새로운 대중교통의 개통식에 현 고양시와 부천시 지역 국회의원 그리고 경기도지사 모두 초청 받지 못하여 문제가 되고있다.

 

오늘 29일 오전 10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채회의에서 고양시 갑 심상정 국회의원은 이번에 개통되는 대곡-소사선의 개통을 위해 수고한 국토부 철도국 직원들과 관련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밝히며 개통식을 주관하는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참석여부에 질의하며 초청 받았다가 다음날 초청 취소하는 것은 어떤 이유인지에 대해 물었으나 원 장관은 모른다고 답변 하였다.

 

아래는 원 장관과 심 의원의 질의 내용중 일부 이다.

 

 

[사진설명]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자료 요청에 답변하고 있다.

 

 

이어지는 질문에 심 의원은 지난 10년 간, 대곡-소사선 개통을 위해, 부천시와 고양시 의원들이 정말 애를 많이 썼습니다. 광역철도를 일반철도로 전환하고, 관련 지자체 간 비용 부담도 조율하고, 국비 425억원도 만들어내고 했습니다. 저도 굉장히 애를 쓴 사람 중 하나이고, 게다가 제 지역구에서 개통식이 열립니다. 그런데 제 참석을 왜 가로막습니까? 누가 가로막습니까? 이게 굉장히 치졸한 문제 같아 보여서 이야기를 할까 고민했다며 질문을 이어가자 원 장관은 살펴 보겠다고 말했다.

 

내일 개통식에 초대된 고양시 국회의원은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본 기자의 취재 결과 오늘 국토위 회의가 끝날 즘 국토위 소속 국회의원인 심상정 의원과 고양시 을 한준호 의원만 다시 초대하며 문제가 되고있으며 지역 국회의원들은 내일 개통식에 항의 방문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아무도 초대받지 못한 부천시에서는 시장을 비롯 국회의원들과 시의원들이 시 자체 행사로 개통식을 따로 진행 한다는 방침이라고 취재 결과 확인 되었다.

 

한편 고양시 이동환 시장은 현제 유럽 출장중이나 내일 귀국으로 일정을 변경하면서 급하게 개통식에 참석 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래는 금주 고양시 행사 예정 계획이다.

 

이번 개통식 준비 과정을 보면 국토부와 고양시 관련 공무원들과 주무관들의 업무 처리가 어떻게 이루어 지는지 짐작이 가는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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