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기회로 만든 "2위 박규승(브랜뉴 레이싱)선수"

김인수 기자 / 2023-06-07 20:39:04
엔진 블로우가 발생.

[사진설명]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 브랜뉴레이싱 선수들.

 

[부자동네타임즈 김인수기자]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 F(포뮬러)1 한국 그랑프리 이후 최다 관중이 운집했다. 17,441명이 주말 나들이로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을 찾았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로 열렸던 슈퍼레이스 4라운드 때 집계된 16,636명이다.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슈퍼 6000 클래스, GT 클래스, M 클래스, 스포츠 프로토타입 컵 코리아)’과 포르쉐 911 GT3 컵(3천996cc, 510마력) 차량으로 진행되는 ‘포르쉐 카레라 컵 아시아’, 바이크 경기 ‘가와사키 닌자 컵’으로 꾸려진 이번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설명] 6000클래스 준우승 박규승 선수.

 

이렇게 여러 변수가 존재한 경기에서 이찬준(엑스타 레이싱)이 샴페인을 터뜨렸다. 그야말로 ‘드라마’ 같은 레이스였다. 이찬준은 두 번째 예선의 베스트 랩이 삭제되면서 10번째 그리드에서 결승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찬준은 스타트와 동시에 상위권으로 뛰어올랐고, 27랩에서 팀 동료 이창욱(엑스타 레이싱)을 넘어서며 두 라운드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 기록은 1시간6분46초056. 이로써 이찬준은 올 시즌 포인트 리더(65포인트)로 올라섰다. 2위는 박규승(브랜뉴 레이싱), 3위는 정회원(서한GP)이다. 


2위 박규승(브랜뉴 레이싱)선수는 "1,2라운드를 6위,6위로 마무리 하고 팀에서 가능성을 확인하고 포디움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원하는 방향과는 다르게 예선전을 치루는 과정에서 엔진 블로우가 발생하였습니다. 엔진 여분이 없어 출전 포기서를 제출하고 출전 포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팀의 노력으로 엔진을 구하였고 기적적으로 결승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최후미 그리드였지만 최선을 다해 주행한 결과 팀에서 준비한 피트스톱까지 완벽하게 수행하며 2위로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라고 전하고 "예선전 날에는 초상집과 같은 분위기에서 드라마를 써내려간 듯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팀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간절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모든 것을 브랜뉴레이싱 정남수감독 이하 팀 크루에게 영광을 돌립니다. 앞으로도 브랜뉴레이싱팀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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