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헌 후보캠프, 선대위 체육특별위원회 구성.

김인수 기자 / 2024-04-05 19:00:01
- 이기헌 "지방체육회의 관련 조례 위임 사항 검토하겠다"
- 엄재영 "이기헌은 당직자와 청와대 출신의 준비된 후보"

 

[부자동네타임즈 = 김인수 기자] 이기헌 경기고양병 국회의원 후보 선거캠프는 지난 4일 정발산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위촉식을 열고 고양시 관내 체육인들로 구성된 체육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국민체육진흥법 제5조(지역체육진흥협의회), 제18조(지방자치단체와 학교 등에 대한 보조), 제33조의3(공유재산의 대부 등)에서는 지방체육회에 관한 사항은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위임하고 있다.

 

특히 국민체육진흥법 제18조 제4항에서는 "지방지치단체는 체육회에 예산범위 내에서 운영비를 지원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고, 이에 관한 사항을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고양시는 아직 고양시체육회의 체계적인 운영 및 지원을 위한 조례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

 

이날 이기헌 후보 선거캠프에서 체육특별위원회 구성에 참석한 고양시 체육인들은 이기헌 후보에게 이러한 고양시 관내 체육과 관련한 정책 환경을 설명하고, 고양시체육회 관리조례 제정을 위해 고양시의회와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이기헌 후보는 이에 대해 "고양시의회와 협력하여 조례제정을 검토하는 것 뿐만 아니라, 국회 차원에서 지방체육회에 이양될 수 있는 권한 범위를 검토하고 조례 위임 사항을 정비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엄재영(대한태권도협회이사)은 "생활체육의 규모와 참여도는 나날이 확대되고 있지만, 고양시의 정책 환경은 이를 다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면서, "당직자 20여년에 청와대 5년의 경력을 가진 이기헌 후보는 국회뿐만 아니라 고양시의 조례 제정에도 협상력을 충분히 발휘해줄 수 있는 준비된 후보"라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날 위촉식 행사에는 다승종합관리 정대일 대표 외 고양시 관내 체육단체 전, 현직 관계자 11명이 참석해서 위촉장을 수여받은 후 개인 자격의 지지 선언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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