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동네타임즈 김인수기자] 사)한국여자축구연맹에서 주최/주관하는“2019 한국여자축구연맹 GK클리닉 및 유소녀 페스티벌”이 지난 12월 6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충주 수안보에서 진행되었다.
본 행사는 한국여자축구연맹이 여자축구의 취약 포지션이자 특수 포지션으로 평가받고 있는 골키퍼와 관련하여 초,중,고,대학교 엘리트팀의 골키퍼를 대상으로 별도의 클리닉을 진행(36개팀. 105명 참가), 어려서부터 골키퍼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증대시키고 이를 통해 전문적인 골키퍼를 육성, 여자축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된 행사로서, 특히 본 행사를 위해 신범철, 이운재, 김병지 등 전/현직 프로선수 및 국가대표 출신들로 구성되어 있는 국내 최고의 골키퍼 단체인“슈퍼세이브(회장:김일진(前 FC서울). 명단 별첨 참조)”에서 약 30명의 강사진이 재능기부 형태로 총 출동, 여자축구 골키퍼 포지션의 육성 및 강화를 위한 최고 수준의 수업이 진행되었다.
아울러 본 행사에는 골키퍼 클리닉과 더불어 여자축구의 저변 확대를 위한 유소녀 페스티벌이 동시에 진행, 초등부 엘리트 유소녀 선수(10개학교. 220명) 및 일반 아마추어 클럽 소속 선수(3팀(경기 가평군FC, 부산 사하구FC, 전북 완주군FC). 42명) 까지 참가하여 여자축구에 대한 흥미와 관심도를 증대 시키고 이를 통해 미래의 여자축구 저변을 확대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만들었다.
엘리트 유소녀 선수들에게는 대회 때와는 다르게 보다 더 자유롭게 뛰며 축구 자체의 흥미를 더욱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일반 아마추어 클럽 소속 선수들에게는 평소 함께하지 못했던 엘리트 선수들과 함께 뛰고 즐기며 여자축구에 대한 또 다른 흥미를 갖게 해 준 이번 행사는 향후 국내 여자축구 저변 확대와 인식 개선을 위한 중요한 초석이 될 예정이다.
별도의 참가비 없이 숙식 및 교육 등이 모두 무상으로 제공되는 이번 행사는 골키퍼에 대한 교육 및 유소녀 선수들의 경기 뿐만 아니라 일과 후 레크리 에이션 진행,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특히 클리닉이 진행되는 경기장 현장에서는 추운 날씨를 따뜻하게 녹여줄 수 있는 어묵을 제공하며 선수뿐만 아니라 현장을 찾은 관계자 및 학부모들에게 인기 간식으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클리닉 사이사이 선수들이 직접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축구공 과녁 맞히기 등)를 진행,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축구에 흥미를 가지며 경품까지 가져갈 수 있는 행사도 진행을 하였으며, 참가한 모든 선수에게 축구화 가방 및 넥워머, 골키퍼 선수들에게는 골키퍼 장갑 및 양말 등의 다양한 선물도 제공, 미래의 여자축구 자산이 될 유소녀 선수들에게 그 어느 때 보다 소중한 추억과 경험을 갖게 해 주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