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FC 퍼스트리그 23’ 전경기 대진 발표.

김인수 기자 / 2022-12-28 18:23:16

 

[부자동네타임즈 김인수기자] 국내 최대 입식격투기 단체 MAX FC(대회장 류제석)가 내년 1월 7일(토) 대구 한국패션센터 공연장에서 열리는 ‘MAX FC 컨텐더리그 21’의 오프닝 격인 ‘퍼스트리그 23’의 출전 선수를 확정 발표했다. 


퍼스트리그는 세미프로 경기로 2분 3라운드 동안 정강이 보호대만 착용하고, 클린치 없이 오직 주먹과 발차기 공격만 허용한다. 기존의 무에타이, 킥복싱 선수들과 MMA, 복싱, 태권도 등 다양한 장르의 격투기를 수련한 선수들이 함께 경쟁하기에 적합한 룰이다. 입식격투기에서의 다양한 룰 중에서 필요한 부분만 취해 최적화 함으로써 선수들의 기량을 극대화하고, 지루한 클린치 시간을 줄여 관중들은 더욱 익사이팅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2경기에 출전하는 라이트(–65kg)급 서울 왕십리피어리스짐 쿡틴(21세) 과 대구더파이터클럽 한주훈(17세) 선수는 서로가 서로를 잘 알고 있다. 같은 체육관 소속 선수들이 서로의 상대였던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쿡틴 선수는 “상대방의 스타일이나 실력은 직접 눈으로 보기도 했고, 직접 싸워 이겼던 동료로부터 조언도 많이 들었다. 충분히 이길 자신이 있다. 세미프로 데뷔전인 만큼 반드시 ko로 승리하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상대 선수인 한주훈 선수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이를 갈고 있다. 상대방의 스타일에 연연하지 않고 내 스타일대로 경기를 잘 풀어가려고 한다. 멋지게 승리한 후 파티를 즐기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많은 나이에 데뷔전을 치루는 대구 팀한클럽 어선경(35세) 선수와 인천정우관 오재명(33세) 선수의 경기도 주목 받고 있다. 어선경 선수는 “많은 운동을 해왔고 이번에 첫 입식격투기에 도전하게되었다. 고향인 대구에서의 첫 데뷔전인 만큼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뿐이다. 노익장이 무엇인지 보여주겠다.”며 출전 소감을 전했다. 반면 오재명 선수는 “요즘 33살은 나이가 많은 것도 아니다. 세계의 유수한 챔피언들도 30대, 심지어 40대도 많다. 나는 이제 시작일뿐이라 생각한다. 나이가 무색하리만치 적극적인 모습 보여주겠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MAX FC 권영국 본부장은 “퍼스트리그는 프로 리그이면서 동시에 부상의 위험성은 줄여주는 무대이기에, 신인 선수들이 프로에 처음 입문할 때에 부담없이 데뷔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동시에 기존의 프로 선수들 또한 자신의 기량을 점검하고 실전 감각을 유지 시켜나갈 수 있는 기회의 장이기 때문에 퍼스트리그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심지어 MAX FC의 챔피언들도 자신의 기량을 체크 하기 위해 퍼스트리그에 출전 할 정도이기에 그 의미는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도 신인들 뿐만 아니라 쟁쟁한 선수들의 매치가 여럿 있기 때문에 격투기 팬 분들이 충분히 즐길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많은 관람을 바란다.”며 대회 주최 소감을 전했다.

 

한편, ‘MAX FC 컨텐더리그 21’은 VIP석 200,000원, R석 60,000원으로 전석 유료 입장으로 진행되며,  MAX FC 유튜브 채널에서 실황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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