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통합 삼성물산이 유가증권시장에서 환산주가 1위를 기록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월말 현재 액면가 5000원을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 환산주가 상위 50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삼성물산의 9월말 환산주가는 전월말 대비 17.7% 내린 732만5000원을 기록해 유가증권시장 내 환산주가 1위를 차지했다.
삼성물산 주가를 액면가 5000원에 맞춰 환산하면, 국내 코스피 상장기업 중 주가가 가장 비싸다는 뜻이다.
전문가들은 "합병 직전까지 환산주가 1위였던 제일모직의 주가가 합병 후 삼성물산 주가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2위는 SK(610만원, 전달 대비 -9.6%), 3위는 네이버(513만원, 전달 대비 3.5%), 4위는 아모레퍼시픽(385만원, 전달대비 1.7%), 5위는 한전KPS(302만5000원, 전달대비 -4.0%)로 전월과 순위가 동일했다.
김민지 기자 minj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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