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경선후보 간 공정한 경쟁 ‘신사협정’

김인수 기자 / 2022-04-14 17:17:05
14일 고양 일산시장서 이동환ㆍ김종혁ㆍ이균철 오찬회동.

 

[부자동네타임즈 김인수기자] 국민의힘 고양시장 경선후보로 선정된 이동환ㆍ김종혁ㆍ이균철 예비후보가 공정한 경선을 위한 ‘신사협정’을 맺었다.


이동환 예비후보는 14일 김종혁ㆍ이균철 예비후보와 고양 일산시장에서 오찬회동을 갖고 네거티브 경선 지양과 경선 결과에 대한 무조건 승복 등 국민의힘 시장 당선에 최대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세 예비후보는 “민주당이 지난 12년간 고양시장을 차지했고, 2020 총선과 2018년 지방선거에서 완패한 것은 보수 스스로 분열을 거듭했던 책임도 크다”면서 “이번만큼은 고양시장을 되찾아오기 위해 경선후유증이란 단어가 사라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상대후보에 대한 비난과 비방을 하지 않는다. 경선후보 간 수시로 직접 소통해 불필요한 오해와 잡음을 불식시킨다. 경선결과에 무조건 승복한다. 경선 이후 민주당 후보와의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한다는 내용에 합의했다.


국민의힘 고양시장 후보는 다음주 중 책임당원 50% 일반유권자 50%의 여론조사를 거친 뒤 중앙당이 최종 결정한다. 


이동환 예비후보는 “경선후보 간 신사협정을 맺은 만큼, 국민의힘 고양시장 경선이 축제의 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한 뒤 “당원과 시민을 하나로 통합하고 고양시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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