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 2021 전국 학생 모의국회 포스터.
[부자동네타임즈 김인수기자] 건전한 민주시민과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한 ‘2021 전국 학생 모의국회'가 오는 9월 11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되는 이번 전국 학생 모의국회는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줌(Zoom)과 함께 유튜브(한국4-H TV)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4-H본부(회장 방덕우)와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국회·교육부·농림축산식품부·여성가족부가 후원으로 참여한다.
이날 모의국회에서는 지난 8월에 마감된 전국 학생 모의국회 법률 제·개정안 공모대회에서 우수 법안으로 선정된 4개 법안에 대한 심의도 함께 진행된다.
[사진 설명] 지난 2019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전국 학생 모의국회 활동 모습.
본회의에서 심의할 법안은 어린이집 아동학대 처벌에 대한 특별법,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촌 규제 완화 관련 법률 제정안, 병원 내 의료폐기물 처리 시설 설치법 제정안 등 4개 법안이다. 접수된 법안은 농림해양, 사회문화교육, 정치외교안보 분야 등 총 73개에 이른다.
학생 모의국회의원들은 위 법안들에 대한 찬반 토론 활동과 함께 표결에 임하게 되며, 이 과정을 통해 입법 절차를 익히고 의회 민주주의의 원리를 배우게 된다.
이번 모의국회 의장은 김서진 학생(전남 고흥산업과학고·전국학생4-H연합회 회장)이 맡고, 전국학생4-H연합회 중앙위원들이 모의국회의원으로서 온라인 회의에 참여한다.
‘전국 학생 모의국회’는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민주적 의사소통과 민주주의 원리를 체득해 건전한 민주시민의 자질을 배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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