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동네타임즈 김인수기자] 고양시 덕양구(구청장 김운영)는 "매년 반복되는 은행나무 열매 악취 민원 해소를 위해 은행나무 열매 수거장치를 설치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작년부터 각종 SNS를 통해 ‘가을마다 고통 받던 인류는 드디어 발전했다’는 등 시민들의 열광적인 호응에 올해는 은행나무 열매 수거장치를 추가 확대 설치하게 됐다.
이번에 설치된 은행나무 열매 수거장치는 은행나무에 그물망을 설치해 열매가 떨어지기 전에 수거하는 방식으로 악취를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설치장소는 덕양구 내 유동인구가 많은 주교동(고양시청로), 화정동(화중로, 백양로), 행신동(소원로, 충장로)으로 총 43개소(기존설치 재활용 24개소, 신규설치 19개소)다.
특히 작년에 설치한 24개소는 기존 제품을 재활용해 관련예산을 절감했다.
구 관계자는 “은행나무 열매 수거장치는 작년부터 시민들의 호응이 매우 좋아 올해 확대 시행하게 됐다”며 “내년에도 추가 확대 시행을 검토해 앞으로도 은행나무 열매관련 민원 해소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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