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하고 있다. 박철중 기자 cjpark@focus.kr |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2일 오후 3시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원내대표의 5자 회동과 관련해 "정치적 발언만 주장하고 끝나는 회동이 돼선 안된다"는 뜻을 밝혔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이번 회동에 대해 "대통령이 정기국회 법안 통과에 대한 협조를 구하고 또 방미 외교 성과에 대해 정치권에 설명하는 자리"라면서 "정치적인 발언만 주장하고 끝나는 회동이 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당장 급한 것은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법안통과"라면서 "민생 현안에 대해 잘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김무성 대표는 '야당이 교과서 문제를 강하게 거론하지 않겠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야당이 교과서 문제를 강하게 거론하면 새누리당도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하게 이야기하겠다"고 밝혔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가 내년 총선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것은 유리·불리를 따질 일이 아니다"며 "우리가 유불리를 따졌다면 이 일을 시작도 못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김도형 기자 namu@focus.kr 김서연 기자 seo@focus.kr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