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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차의 내수판매는 티볼리 디젤과 함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 라인업이 유로6 모델로 업그레이드되는 등 적극적인 시장 대응을 통해 작년 같은달 보다 59.1%나 증가했다.<사진제공=쌍용차> |
내수판매는 티볼리 디젤과 함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 라인업이 유로6 모델로 업그레이드되는 등 적극적인 시장 대응을 통해 작년 같은달 보다 59.1%나 증가했다.
(서울=포커스뉴스) 쌍용자동차는 지난 9월 내수 8106대, 수출 3383대를 포함 총1만148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이는 추석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디젤 모델이 가세한 티볼리 판매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9월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0.3% 증가했다.
특히 업계최대 성장율을 기록하고 있는 내수판매는 티볼리 디젤과 함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 라인업이 유로6 모델로 업그레이드되는 등 적극적인 시장 대응을 통해 작년 같은달 보다 59.1%나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누계 증가율이 지난 2월 22.3%를 기록한 이후 7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9월말 현재 이미 2014년 내수 전체 판매 실적(6만9036대)을 넘어서며 전년동기 대비 39.8%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현재 소형 SUV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티볼리는 지난 4월 이후 6개월 연속 5000대 이상의 글로벌 판매를 통해 누계 판매가 4만대가 넘어선 4만3523대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수출 역시 티볼리 글로벌 론칭을 통해 유럽지역 수출이 전년 대비 70% 이상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하면서 40%가 넘었던 수출 누계 감소율도 39%로 다소 개선됐다.
이에 따라 전체 누계 판매도 전년 대비 최대 판매 감소율을 보였던 지난 2월(△14.5%) 이후 7개월 연속 개선되면서 누계기준으로 전년대비 2.2% 감소한 10만3874대를 기록하는 등 전년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
조윤성 기자 cool@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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