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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은 11월2일 전립선 비대증으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신격호 총괄회장의 병실이 있는 서울대병원 본원 121병동 특실 입구. |
(서울=포커스뉴스)신동주(61)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설립한 SDJ코퍼레이션은 3일 신선호 산사스 사장이 신격호(93) 롯데 총괄회장이 입원한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특실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격호 총괄회장은 지난 2일 오전 11시 전립선비대증 염증으로 인한 옆구리 통증과 약간의 열을 호소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이날 오후 신 총괄회장과 함께 병원에 간 신동주 전 부회장 내외와 신영자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이 병실을 지켰다. 신 전 부회장 내외는 3일 오전에도 병실에 나와 신 총괄회장의 곁을 지키고 있다.
정혜원 SDJ코퍼레이션 상무는 “신선호 사장도 오늘 중 병문안을 올 것”이라며 “신동빈(60) 롯데그룹 회장 측으로부터는 따로 연락을 받은 사실은 없다”고 말했다.
정 상무는 신 총괄회장이 신동빈 회장을 찾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신 총괄회장이)그런 말을 하지는 않았다”고 답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 회장은 오전에 집무실로 출근해 평소와 같은 업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신동빈 회장은 지난 2일 오전 소공동 롯데정책본부에서 롯데엑셀러레이터와 청년 스타트업 ‘허니스푼’의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후, 방한 중인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만나러 갔다.
이서우 기자 buzacat@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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