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동네타임즈 김인수기자]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지난 25일 ‘토행성 주민협의회’발대식이 행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토행성 주민협의회는 지역 주민들이 주도하여 서해선 행주산성역 조기 신설, 교외선(고양-양주) 능곡역 승강장 개설 등 지역 현안의 성공적인 추진과 건강한 민관협력 구축을 위해 만들어진 단체이다.
발대식 행사에는 곽미숙 도의원, 명재성 도의원, 김미경 시의원, 이해림 시의원, 김종성 행주동장을 비롯하여 여러 단체장들, 지역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상임대표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그간의 설립 과정을 서은택 고문, 김수영 공동대표가 발표했으며, 도·시의원, 단체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설립 과정을 지켜보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김종성 행주동장은 노고에 대한 격려로 축사를 갈음했으며, 한만희 집행위원장이 사회를 맡았다.
이흥윤 토행성 주민협의회 상임대표는 “행주산성역 조기설치 및 능곡역 승장장 개설을 위한 3만 명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만 명 이상이 서명에 동참했다.”라며, 시민들의 강력한 의지를 표하는 서명운동에 동참해 주기를 호소했다.
한편, ‘토행성’이라는 명칭은 능곡동(토당동), 행주동, 행신동, 행주산성의 글자를 따서 만들어졌다. 그동안 행주동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뜻있는 지역 주민들이 모여 마을의 교통여건 개선과 행주산성을 중심으로 하는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힘써 왔다. 지난 4월 발기인 회의를 거쳐 ‘토행성 주민협의회’가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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