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동네타임즈 김인수기자] 고양시(시장 이동환) 도서관센터는 경기도 주관 ‘2023년 작은도서관 아이돌봄 사업’에 선정된 관내 작은도서관 4개소에서 아이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전했다.
아이 돌봄 서비스는 초등 1~6학년과 동일 연령의 학교 밖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돌봄 시간 동안 독서문화 프로그램, 필요한 경우 아동 개인학습 활동 보조와 생활지도도 운영한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주 5일간 하루 최대 5시간 범위 내에서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돌봄공백 방지를 위해 방학 중에도 운영할 계획이다.
서비스를 운영하는 작은도서관은 ▲행신동 소재 ‘재미있는느티나무 온가족도서관’(관장 이승희) ▲삼송동 소재 ‘아리솔 작은도서관’(관장 김현성) ▲풍동 소재 ‘하늘꿈 작은도서관’(관장 손다애) ▲정발산동 소재 ‘그루터기 작은도서관’(관장 손빈, 김난영)이다.
시는 돌봄활동에 투입될 돌봄인력이나 프로그램 강사, 봉사자 인건비와 아동 간식비 등을 지원한다. 시는 프로그램을 수시 점검하여 어린이들이 안정적이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작은도서관에서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은 2020년에 처음 시행하여 큰 호응을 얻어왔다. 올해는 작년보다 1곳 추가된 4개소에서 운영하므로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시민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작은 도서관 아동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시민은 각 작은 도서관에 개별적으로 연락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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