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히어로즈 04, 부산서 개최 “프로와 아마가 함께 하는 화합의 장”

김인수 기자 / 2021-11-02 11:46:18

 

[부자동네타임즈 김인수기자] 엔젤스파이팅챔피언십(AFC) 경상부산지부는 오는 11월 13일 비기너즈 09(아마추어) & 엔젤스 히어로즈 04(프로)를 부산 팀매드경성대에서 개최한다.


AFC는 '키다리 아저씨' 최홍만, '바람의 파이터' 김재영, '울버린' 배명호, '입식격투기의 상징' 노재길, '직쏘' 문기범, '슈퍼루키' 송영재, '트롯파이터' 이대원, '피트니스여전사' 김정화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한 한국 최고의 격투 단체다.


AFC는 2021년 들어 2월 AFC 15, 5월 AFC 16, 10월 AFC 17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코로나 시국이라 무관중 상황에서 3번의 넘버링 대회를 개최한 것으로 타 격투 단체와 차별화되는 AFC의 저력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지난 AFC 17도 메인 매치를 포함해서 총 9경기가 진행됐다. 대부분의 경기에서 KO 승이 나올 만큼 치열한 명승부가 이어지기도 했다. 프로를 위한 공식 넘버링 대회에 이어 AFC는 세미프로와 아마추어 등에게도 신경을 쓸 계획이다.


AFC는 전국 진출을 위해 지역 지부와 협업하에 꾸준하게 엔젤스히어로즈를지방에서 개최하고 있다. 지난 5월에도 한차례 개최한 경상부산지부는 오는 11월에도 엔젤스히어로즈의추가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비기너즈와 함께 개최되는 프로 대회인 엔젤스 히어로즈04는 총 5경기로 진행된다. 부산경상지부의 장유영 관장은 “이번에는 아마추어와 프로가 함께 하는 화합의 장을 목표로 한다. 비기너즈와 엔젤스 히어로즈를 동시에 개최해서 경상부산 격투기인의 대축제를 꿈꿀 것이다”라고 밝혔다.


장유영 관장은 “지난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박호준 AFC 대표님의 도움이 컸다. 그분 덕에 지역 격투기인들이 큰 힘을 받고 있다”라면서 “이번 대회도 잘 개최해서 AFC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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