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셋 출산 후 새로운 인생 "이수정 선수" 비키니 선수로 대변신.

김인수 기자 / 2023-08-31 11:44:25
무용수에서 비키니 모델로 변신한.

[사진설명] 아이 셋 출산 후 새로운 인생 "이수정 선수" 비키니 선수.

 

 

[부자동네타임즈 김인수기자] 삶에 지쳐 힘들 대중들에게 마음속 따뜻한 모습를 보여주면서 언제든지 마음 편하게 볼 수 있는 그런 “이수정 선수” 이제 그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보자.

 

그녀는 현대 무용을 전공했고 아이 셋을 출산한 엄마이다. 15살 때 현대 무용을 시작해서 대학을 졸업하고 세종 대학교 융합예술대학원을 다니며 예술인의 꿈을 키워나가는 중 아이를 낳고도 가족들의 적극 도움으로 대학원 졸업도 하고 공연 활동도 하고 했었는데, 셋째 출산과 코로나로 인해 공연 활동을 못 하게 되고 삼남매를 키우며 나는 앞으로 무대에 오를 일이 없겠구나 생각하고 있던 중 육아하며 체력과 개인 시간이 너무 없는 것 같아 운동을 시작해 보는 건 어떻겠냐는 남편의 적극 추천으로 인해 운동을 시작하게 되였다.

 

남편이 10년 넘게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음에도 웨이트를 한 번도 해보지 않아서 걱정이 너무 많았지만 남편과 팀케이짐 선생님들이 하나하나 가르쳐 주셔서 재밌게 운동에 재미도 쏠쏠했다. 체육관 선생님들이 대회에 출전하실 때마다 응원하러 다녔었는데 남편이 같이 대회 준비를 해보는 건 어떻겠냐고 해서 시합 준비를 시작하게 됐고 제1회 성남시 체육회장배 출전을 시작으로 선수로서 대회에 참가하게 되면서 다른 분야이지만 이렇게 무대에 설 수 있게 돼서 너무 행복하고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어 너무 설레다.

 

 

[사진설명] 남편 임형준 선수(좌), 이수정 선수(우)

 

 

대한보디빌딩협회가 주최하는 제 1회 성남시 체육회장배, 제 2회 미추홀 구청장배, 제 7회 중구청장배, 제 6회 용인특례시 피트니스 대회까지 총 4번의 출전 경험이 있으며 운이 좋게도 모두 입상 할 수 있었습니다.

 

운동을 시작한지도 얼마 되지 않아서 대회 출전 경험도 많이 없고 부족한 몸이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운동하고 노력해서 많은 대회에 참가하여 하고 싶다.

 

현실적으로 선수도 하면서 다른일은 어떤 일을 하시는지에 질문에 이수정 선수는 "저는 지금 운동과 육아를 하고 있습니다. 신랑이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어서 자유롭게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 셋을 픽업 다녀야 해서 하루에 여러 번 체육관을 왔다 갔다 쪼개서 움직이고 있지만 운동을 시작하고 아이들 픽업을 다녀도 피곤해하지 않을 체력이 생겼음에 감사하며 운동하고 육아합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수정 선수란 질문에 "발전 가능성이 높은 선수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저는 이제 막 웨이트에 입문했고 너무 즐겁게 운동하고 있어서 몸이 발전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많이 부족한 몸이지만 더 열심히 트레이닝해서 멋진 몸과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로서 얼마나 성장해 나가는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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