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야당, 국회 파행…국민에게 고통 주는 일"

부자동네타임즈 / 2015-11-03 11:01:24
"역사교과서 문제로 현실 외면, 정쟁몰이 옳지 못해"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박동욱 기자 fufus@focus.kr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국회가 파행하는 일은 국민에게 고통을 안겨주는 일"이라며 야당에 국회로 돌아올 것을 촉구했다.

 

김 대표는 3일 오전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별위원회 간담회를 마친 뒤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가 이래서야 되겠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교과서 확정고시 발표와 관련해 "정부가 교과서를 올바른 교과서로 바꿔야겠다고 결심한 이상 법적 요건이 갖추어지면 빨리하는 것이 옳다"면서 "원래 11월 2일 이후 언제든 할 수 있는 일이었는데 (앞당겼다고 해서) 국회를 파행을 끌고 가서는 안 된다"고 단호히 말했다.

 

이어 "지금 국회에 걸려있는 민생경제 현안 법안들은 경각에 달해있는 시급한 법안들"이라며 "교과서 문제를 가지고 우리 국민들이 고통받는 현실 외면하고 정쟁으로 몰고 가는 것은 정말 옳지 못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국회는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파행해선 안 된다"면서 이날 열릴 고위당정청 협의에서도 이 점을 중점적으로 논의해 국회가 빨리 정상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서연 기자 seo@focus.kr 김도형 기자 namu@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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