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70여명 내달 2일 방북 승인 요청

부자동네타임즈 / 2015-10-30 09:21:26
북측, 아직 무응답…30일 오전 내로 승인 여부 결정 될 듯
△ 1년 8개월 만에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재개된 지난 20일 오전 이산가족 및 관계자들이 탑승한 버스가 강원도 고성 동해선도로남북출입사무소를 출발해 북한으로 향하고 있다. 양지웅 기자 yangdoo@focus.kr


(서울=포커스뉴스) 통일부가 외교통일위원회 의원 및 통일부 직원을 포함한 70여명에 대한 방북 승인을 북측에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일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통일부는 약 2주전쯤 외통위 의원 및 통일부 직원 70여명에 대한 방북 승인을 북측에 요청했다.

 

제20차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진행되기 전 요청한 것이다.

 

하지만 북측의 승인 여부는 아직까지 결정되지 않았다.

 

외통위 소속 한 의원은 "공식적인 승인이 나오진 않았지만 방북이 성사될 가능성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늘(30일) 오전 내로 당락이 결정될 것 같다"고 밝혔다.

 

북측의 승인 요청이 떨어지면 우리측 인원 70여명은 11월 2일 오전 개성으로 출발해 3박 4일간의 일정을 소화한 뒤 5일 돌아올 예정이다.

 

이주환 기자 juju@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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