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위협' 에어프랑스기, 캐나다에 '긴급 착륙'

부자동네타임즈 / 2015-12-09 09:18:46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프랑스 파리로 향하던 에어프랑스 AF083편
△ 7일 밤(현지시간) 프랑스 파리로 향하던 에어프랑스 여객기가 익명의 위협을 받고 캐나다 몬트리올에 긴급 착륙했다. ⓒ게티이미지/멀티비츠 photo@focus.kr


(서울=포커스뉴스) 프랑스 파리로 향하던 에어프랑스 여객기가 익명의 위협을 받고 캐나다에 긴급 착륙했다.

 

미국 CNN 등에 따르면 7일 밤(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해 프랑스 파리로 향하던 에어프랑스 AF083편이 캐나다 몬트리올 피에르 엘리오트 트뤼도 국제공항에 긴급 착륙했다.

 

항공사 측은 "익명의 위협 때문에 긴급 착륙을 결정했다"고 밝혔지만 정확히 '어떤 위협'인지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었다.

 

몬트리올 공항 측은 해당 여객기에 승객 231명과 승무원 15명 등 총 24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탑승자가 모두 안전하게 내린 후 검사관들이 기체 내부를 수색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에도 미국을 떠나 프랑스 파리로 가던 에어프랑스 여객기 두 대가 폭발물 위협으로 우회를 결정한 바 있다. 그러나 검사 결과 해당 항공기들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유수진 기자 ussu@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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