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에 땀 흘려가며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줘 고맙다”며 따뜻한 격려
-앞으로도 환경정화, 벽화그리기 등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봉사 모델을 확대하겠다”고 밝힘.
[전북=세계타임즈 = 이영임 기자] 최악의 폭염이 한반도를 뒤덮은 8월, 신천지자원봉사단 전북지역연합회(연합회장 곽종렬·이하 전북연합회)가 특별한 봉사 활동으로 시민들에게 시원한 감동을 전했다.
지난 21일과 22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전북지역연합회가 각 지역에서 얼음물을 시민에게 전달하고 환경정화를 진행했다.
전북연합회는 지난 4일부터 전주 팔복예술공장·익산 중앙시장·군산 청암산·정읍 당현마을 등 4곳에서 총 11차례에 걸쳐 얼음 생수 2000개를 시민들에게 전달하며 동시에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무더위 극복과 깨끗한 환경 조성을 동시에 이뤄낸 ‘이중 나눔’ 활동이다.
물을 건네받은 시민들은 “숨통이 트인다”, “더운 날씨에 고생이 많다”며 잇따라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군산 청암산에서는 (사)대한해외참전전우회 전북지부 회원 17명이 자발적으로 합류해 봉사의 의미가 더해졌다.
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무더위 속 감사 인사를 받을 때마다 오히려 힘이 났다”며 “물 나눔과 환경정화가 함께하니 의미가 배가됐다”고 전했다. 또 다른 회원도 “잠시나마 시민들이 더위를 잊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지난 21일과 22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전북지역연합회가 각 지역에서 얼음물을 시민에게 전달하고 환경정화를 진행했다.
지역 주민들 또한 “폭염 속에 땀 흘려가며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줘 고맙다”며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전북연합회 관계자는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는 동시에 환경보호라는 장기적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정화, 벽화그리기 등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봉사 모델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시민과 봉사자가 함께 폭염을 극복하고 환경을 지켜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사진 제공 = 신천지자원봉사단 전북지역연합회]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