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전 공직자 제설작업에 '구슬땀'

손권일 기자 / 2016-01-27 00:51:59
직워느 주민, 군인 등 1300여명 참여

△광주 동구는 25일 민원업무 등 최소인원을 제외한 전 공직자들이 나서

대대적인 제설작업을 펼쳤다  

[광주=부자동네타임즈 손권일 기자]20cm가 넘는 기록적인 폭설과 한파로 지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광주 동구는 25일 민원업무 등 최소인원을 제외한 전 공직자들이 나서 대대적인 제설작업을 펼쳤다.

 

제설작업에는 동구청 직원 6000여명, 통장·방재단 등 주민 600여명, 503여단 군인, 광주시 감사위원회 등 6개 부서 등 1,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밀삽, 넉가래, 빗자루 등 제설장비을 갖추고 담당 구역별로 인도, 골목길 등에 쌓안 눈을 치우고 차량통행과 보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광주 동구는 25일 민원업무 등 최소인원을 제외한 전 공직자들이 나서

대대적인 제설작업을 펼쳤다  

이에 앞서 동구는 대설주의보와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23일부터 재난재책본부를 가동하고 폭설이 내린 23, 24일 양일 간 제설차 3대와 포크레인 1대, 살포기 등을 동원해 염화칼슘 34톤, 소금 155톤을 주요 간선도로 27개 노선, 이면도로 82개 노선, 고가 1개 노선 등 110개 노선에 살포하는 등 신속한 초동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노력했다.

 

공구는 또 산수오거리 - 지산유원지 구간 등 경사가 심한 8개 노선에 모래주머니 4000여 개를 배치해 운전자들이 만약의 사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동구관계자는 "폭설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면서 "주민들께서도 주택가 이면도로와 마을 안길 등에 대해서는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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