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터널 달리는 자동차서 불…2명 부상

편집부 / 2016-08-12 10:00:07
운전자·동승자, 달리는 차에서 뛰어내려 병원 치료
△ 서초터널 차량화재

(서울=포커스뉴스) 서울 서초구 강남순환고소도로 내 서초터널에서 달리던 차량에 불이나 2명이 부상을 입었다.

1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13분쯤 서울 서초구 강남 순환고속도로 내 서초터널에서 36살 안모씨가 몰던 아반떼 승용차에서 불이 나 19분만에 진화됐다.

안씨는 차량 하부에서 연기와 불꽃이 솟아오르자 차를 멈추지 못한 채 뛰어내려 탈출했다. 차량은 터널 양 가장자리를 3차례 추돌한 후 멈춰섰다. 그러나 불이 차량 전체로 옮겨 붙으면서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다행히 터널 관계자가 소화전으로 초기진화를 한 뒤 출동한 소방대가 화점에 집중 방수한 덕에 오후 6시32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이날 차량에서 뛰어내린 안씨와 동승자 김모씨는 머리부종과 구토, 전신찰과상 등의 증상을 보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또 차량이 전소되고 터널 외벽 일부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6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고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11일 오후 6시 10분쯤 서울 서초구 강남순환도로 사당 IC 방면 서초터널에서 주행 중이던 승용차에 화재사고가 발생 차량운행이 한때 중단되고 있다. 운전자 안모씨와 동승자 김모씨가 승용차를 정차시키지 못한 채 뛰어내렸고, 곧바로 병원에 이송됐다. <사진제공=김건수사진가> 2016.08.12 김연수 기자 11일 오후 6시 10분쯤 서울 서초구 강남순환도로 사당 IC 방면 서초터널에서 주행 중이던 승용차에 화재사고가 발생 차량운행이 한때 중단되고 있다. 운전자 안모씨와 동승자 김모씨가 승용차를 정차시키지 못한 채 뛰어내렸고, 곧바로 병원에 이송됐다. <사진제공=김건수사진가> 2016.08.12 김연수 기자 11일 오후 6시 10분쯤 서울 서초구 강남순환도로 사당 IC 방면 서초터널에서 주행 중이던 승용차에 화재사고가 발생 차량운행이 한때 중단되고 있다. 운전자 안모씨와 동승자 김모씨가 승용차를 정차시키지 못한 채 뛰어내렸고, 곧바로 병원에 이송됐다. <사진제공=김건수사진가> 2016.08.12 김연수 기자 11일 오후 6시 10분쯤 서울 서초구 강남순환도로 사당 IC 방면 서초터널에서 주행 중이던 승용차에 화재사고가 발생 차량운행이 한때 중단되고 있다. 운전자 안모씨와 동승자 김모씨가 승용차를 정차시키지 못한 채 뛰어내렸고, 곧바로 병원에 이송됐다. <사진제공=김건수사진가> 2016.08.12 김연수 기자 11일 오후 6시 10분쯤 서울 서초구 강남순환도로 사당 IC 방면 서초터널에서 주행 중이던 승용차에 화재사고가 발생 차량운행이 한때 중단되고 있다. 운전자 안모씨와 동승자 김모씨가 승용차를 정차시키지 못한 채 뛰어내렸고, 곧바로 병원에 이송됐다. <사진제공=김건수사진가> 2016.08.12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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