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녀 딸에 흉기 휘두른 서울시설관리공단 직원 체포

편집부 / 2016-08-11 22:36:09
경찰 "조사 진행 중…구속영장 신청여부 미정"
△ [그래픽] 폭행 몽타주

(서울=포커스뉴스) 서울 동작경찰서는 동거녀 딸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서울시설관리공단 소속 4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동작구의 한 아파트에서 10대 여학생인 동거녀 딸에게 흉기를 휘둘러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다행히 피해 여학생이 다친 곳은 없었다. 그러나 그동안 A씨로부터 그동안 성추행을 당했다고 진술해 이 부분에 대한 조사도 진행되고 있다.

동거녀와 딸은 지난 2012년 탈북해 남한으로 들어온 뒤 A씨와 동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벌인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이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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