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진 사장 "갤럭시노트7, 진인사대천명의 마음으로 평가 기다리겠다"

편집부 / 2016-08-11 11:26:19
고 사장, 갤럭시노트7 출시까지의 고민 담담히 전해<br />
"하드웨어 기반으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경험 강화위해 고민 노력 기울였다"

(서울=포커스뉴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이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갤럭시노트7 한국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 임직원이 땀과 노력으로 만든 갤럭시노트7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진인사대천명의 마음으로 기다리고자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푸른 셔츠로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낸 고동진 사장은 이날 미디어데이 행사에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기조연설에 나섰다. 고 사장 뒤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을 담은 영상들이 참석자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7을 처음 공개하고, 이날 미디어데이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갤럭시노트7을 정식으로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고 사장은 "갤럭시노트7은 회사 내부적으로도 기대가 큰 제품이다"며 "뉴욕에서 전세계 거래선 언론사 반응들을 직접 접하고 오니, 갤럭시노트 7에 대해서 (성과를) 기대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러운 마음을 가져본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 사장은 갤럭시노트7을 출시하기까지의 고민을 담담하게 전했다. 그는 "우리들에게 다소 냉소적인 그런 편이었던 미국 언론도 올해 최고의 패블릿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 가장 아름다운 제품이라고 평가를 줬다"며 "최고 성능의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경험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였다"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이어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심혈을 기울여 더욱 물흐르듯 자연스러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려 했다"며 "삼성 스마트폰 최초로 홍채 인식 기능을 제공해 더해 더욱 안전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또 "우리 갤럭시노트의 상징인 S펜은 지난 7년간, 최고의 사용성과 기능을 더했다"며 "저희 무선사업부 전 임직원이 땀과 노력으로 만든 갤럭시노트7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진인사 대천명의 마음으로 기다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갤럭시노트7을 둔 세간의 관심에 대해 조심스러운 마음도 전했다. 고 사장은 "관심과 우려로 지켜봐주시고 있기에 정말 더 조심스럽고 긴장된다"며 "저희에게 힘과 약이 될 수 있는 냉정한 지적과 채찍질 부탁드린다"고 언급했다.

이어 "소비자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변화하고 도전하는 정신으로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노트7 국내 미디어데이 행사에 등장한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 <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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