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신세계I&C와 손잡고 태블릿PC '메이트북' 출시

편집부 / 2016-08-10 13:44:57
태플릿 PC '미디어 패드 M2'도 선보여<br />
오는 11일부터 11번가·SSG닷컴·티몬서 제품 판매 시작

(서울=포커스뉴스) 화웨이가 프리미엄 투-인-원(2-in-1) PC인 화웨이 '메이트북'을 국내에 출시한다. 이와 함께 태플릿 PC '미디어 패드 M2'도 선보인다.

이와 관련 화웨이는 10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호텔 조선에서 제품 론칭 행사를 열었다. 화웨이는 신세계아이앤씨를 국내 공식 유통업체로 선정,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 판매에 들어간다. 화웨이 제품군은 11번가, SSG닷컴, 티몬 등을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판매 채널을 확장한다.


이날 론칭 행사에는 고학봉 신세계아이앤씨 상무가 자리해 판매 전략 등을 소개했다. 그는 "뛰어난 기술력 우수한 디자인을 갖춘 화웨이의 제품을 국내에 판매하고자 한다"며 "수 년간 쌓아온 유통 채널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판매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트북은 윈도우 10 운영체제를 지원, 마이크로소포트에서 제공하는 최신 브라우저인 마이크로소프트엣지와 디지털 개인 도우미 '코타나'를 포함한 주요 생산성 툴이 탑재돼 있다. 또 냉각팬이 없는 무소음 제품으로 인텔의 코어 M 시리즈 프로세서가 탑재돼 발열을 줄여주며 처리 속도가 빠르다.

화웨이는 이번 제품을 설명하며 '초경량과 휴대성'을 강조했다. 제품 화면 사이즈는 12인치로 A4용지 사이즈와 비슷하다. 무게는 640g, 제품 두께는 6.9㎜다. 한번 완충되면 9시간 동안 업무 지속이 가능하다. 충전기 중량도 110g에 불과하다.

모델에 따라 최소 4GB에서 최대 8GB RAM, 용량은 128GB(HZ-W09), 256GB(HZ-W19)까지 지원하며 6세대 인텔 코어M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제품 판매는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며, M2모델 가격은 88만9000원, M5모델은 129만9000원이다.

이 외에도 메이트북은 커버 형태의 키보드, 스타일러스 펜인 메이트펜, HDMI와 유선랜 연결단자 등을 연결할 수 있는 '메이트독'의 구성품을 갖췄다. 핵심 구성품인 키보드는 12만9000원, 메이트펜은 7만9000원, 메이트독 9만9000원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웹툰 작가 '기안84'가 초대돼 메이트북 화면에 직접 그림을 그리는 모습도 연출됐다.

아울러 미디어패드 M2도 소개됐다. 이 제품은 8인 풀HD 디스플레이, 2GB 램, 16GB 저장공간 4800mAh 배터리를 탑재했고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5.0 롤리팝을 탑재했다. 오는 11일 출시되며, 가격은 29만9000원이다.

또 화웨이는 다양한 IT 악세서리 제품도 선보였다. 이어폰 AM12 플러스, 블루투스 스피커 AM08, 보조배터리 AP007, AP006 등이다. 이 제품들은 11일 이후 출시될 예정이다.

올리버 우 화웨이 컨슈머 비지니스 그룹 일본·한국 지역 총괄은 "화웨이는 업계 선도의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프리미엄 제품을 한국시장에 선보임으로서 국내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화웨이는 전국에 50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택배 서비스, 찾아가는 스마트폰 무상 서비스 등을 진행하고 있다.10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품런칭 행사에서 조니 라우 화웨이 컨슈머 비지니스그룹 한국 지역 총괄이 투-인-원 PC '메이트북'을 소개하고 있다. 2016.08.10 신성아 기자 sungah@focus.co.kr10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웹툰 작가 '기안84'가 메이트북과 메이트펜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고 있다. 2016.08.10 신성아 기자 sungah@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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