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괌·사이판 등에 자유여행객 위한 전용라운지 운영

편집부 / 2016-08-10 10:08:24
일본 자유여행객에게는 온라인라운지 제공

(서울=포커스뉴스) 최근 항공권 예매부터 숙소 예약까지 직접 준비하는 자유여행족(族)이 늘고 있는 가운데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이 이들을 위한 온라인·오프라인 전용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10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괌, 사이판, 필리핀 세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등에 자유여행객(FIT)을 위한 전용라운지가 운영되고 있다. 또 인천, 김포, 김해공항을 기점으로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오키나와, 삿포로 등 일본 6개 도시를 여행하는 자유여행객에게는 '제주항공 일본 온라인라운지(www.jejuair-japan-lounge.com)'가 준비돼 있다.

제주항공 FIT 라운지에서는 현지 숙소나 렌터카 등을 예약할 수 있으며, 관광지와 쇼핑정보 등 각종 여행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일종의 현지가이드 역할을 하는 셈이다. 또 유모차 대여나 짐 보관, 통·번역 서비스 등도 지원된다.

제주항공이 지난 2012년 12월 괌에 라운지를 처음 개설한 이후 지난 6월까지 15만2000여명이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76만9000여명이 라운지 홈페이지에 방문해 여행정보를 제공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자유여행객에게 현지의 다양한 여행정보를 제공하며 종합관광안내소 역할을 하고 있는 라운지는 제주항공 탑승객들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이라고 말했다.제주항공 코타키나발루 전용라운지 모습. <사진제공=제주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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