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대구발 국제선 노선 특가항공권 선봬<br />
이스타항공, 12월 얼리버드항공권 특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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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쌓여가는 가을 |
(서울=포커스뉴스) 지난달 31일 인천국제공항 1일 이용여객이 2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여름휴가 분위기가 한창인 가운데 항공업계는 한 발 앞서 가을을 준비하고 있다. '늦은 휴가'나 '가을 여행'을 즐기려는 여행객을 사로잡기 위해 앞 다퉈 할인항공권을 내놓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난달 여섯 번째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서울이 본격 취항하며 승객 유치를 둘러싼 항공사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양상이다.
대한항공은 오는 9월1일부터 11월30일 사이에 여행을 떠나는 승객을 대상으로 할인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8월 한 달간 홈페이지나 모바일을 통해 해당 기간 항공권을 구매하면 홈페이지 내 최저운임에서 7~10%를 추가로 할인해주는 행사다.
할인 대상은 △일본 △중국 △동남아 △미주 △유럽 등 총 23개 국제선 노선이며, 각 노선별로 일부 기간은 제외된다.
이와 더불어 우리카드로 해당 국제선 항공권을 20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결제 금액의 5%를 돌려주는 캐시백 혜택(최대 10만원)도 준비돼 있다.
제주항공도 가을 휴양지 노선을 대상으로 하는 '제주항공 리프레시 휴(休)'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제주항공이 취항하고 있는 6개의 해외 휴양지(코타키나발루, 오키나와, 세부, 다낭, 괌, 사이판) 노선에 대해 최대 83%까지 할인된 항공권을 판매하는 이벤트다.
탑승기간은 9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며 해당 항공권 예매는 오는 8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
가격은 편도항공권(유류할증료·공항시설사용료 포함) 기준 △인천-코타키나발루 14만3000원 △인천-오키나와 8만8000원 △인천-세부 14만3000원 △인천-다낭 14만3000원 △인천-괌 16만5700원 △부산-괌 12만5700원 △인천-사이판 12만1100원부터 제공된다.
제주항공은 또 해당 노선 중 코타키나발루, 괌, 사이판, 오키나와에 방문하는 자유여행객의 편의를 위해 현지 및 온라인 자유여행 라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유여행 라운지를 통해 숙소, 입장권, 교통패스, 옵션투어 등을 예약할 수 있으며, 각종 여행정보도 얻을 수 있다.
티웨이항공도 가을여행 특가항공권 행사에 동참한다. 대구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노선에 대해서다.
티웨이항공의 특가항공권은 3일 오후 1시부터 12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대상은 대구에서 출발하는 타이베이, 괌 노선과 오는 9월1일 신규 취항을 앞둔 도쿄(나리타)와 후쿠오카 등 총 4개 노선이다. 탑승기간은 오는 9월30일부터 10월31일까지며 연휴 및 일부 제외 기간이 있다.
가격은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공항시설이용료 포함) 기준 △후쿠오카 4만3000원 △타이베이(타오위안) 7만3000원 △도쿄(나리타) 8만3000원 △괌 12만560원부터다.
이스타항공은 12월 항공권을 특가로 판매한다.
항공사 측은 8월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얼리버드 특가항공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내선의 탑승기간은 12월 한 달간이며, 국제선은 12월1일부터 12월15일까지다.
이번 이벤트에서 △김포-제주 △청주-제주 △군산-제주 등 국내선 항공권은 편도 총액운임 기준 최저 1만2900원부터 제공된다.
국제선 항공권은 △인천-도쿄‧오사카 9만3000원 △인천-후쿠오카 8만3000원 △인천-오키나와 8만9000원 △인천-타오위엔(타이페이) 9만2000원 △인천-홍콩 10만70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씨엠립 13만7000원 △김포-송산(타이페이) 10만7000원부터다.
중국노선은 인천-지남(제남) 7만7000원 △청주-선양 8만2000원 △청주-푸동(상하이) 7만2000원 △청주-옌지(연길) 11만2000원 △청주-닝보 10만2000원부터 판매된다.울긋불긋한 색으로 가을을 색칠하며 감동을 선사했던 낙엽들도 하나둘 땅으로 떨어져 쉬기 시작한다. 짧았던 가을을 넘어 새로운 계절이 다가오듯 우리 주변의 풍경도 계절에 따라 변해가고 있다. 2015.11.09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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