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60802_SK텔레콤, 간편 본인확인 서비스 T인증 출시_1.jpg |
(서울=포커스뉴스) SK텔레콤은 2일 입력하는 정보와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면서도 보안성을 강화한 휴대전화 본인확인 서비스 ‘T인증’을 출시했다.
T인증 사용자는 성명과 전화번호 입력 후 앱을 통해 6자리 핀(PIN)번호 입력만으로 본인확인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최초 1회에 한해 T인증 앱에 성명, 생년월일 등 개인정보와 PIN번호를 등록하면 된다. 핀번호 대신 지문 인식으로 인증하는 방식도 10월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본인확인을 위해 성명·성별·내외국인·생년월일·전화번호 등을 입력하고, SMS로 인증번호를 수신해 평균 75초가 소요됐으나, T인증은 이러한 프로세스를 대폭 단축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T인증으로 보안 수준도 대폭 강화된다. 매번 입력하던 여러 개인정보를 성명과 전화번호로 단순화시켰으며, 인증번호SMS를 없애 SMS 탈취에 의한 스미싱, 피싱 사고를 원천 차단했다. 또 보안성이 인정된 유심인증 등의 보안솔루션을 적용해 인터넷 사업자가 개인정보를 따로 저장하지 않고도 안전하게 고객을 인증할 수 있게 했다.
SK텔레콤은 공인인증서 의무 사용 폐지, 보안매체 분리 등 핀테크 관련 규제 완화 등에 따라 금융거래 인증 등 다양한 영역으로 T인증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허일규 SK텔레콤 솔루션사업본부장은 “향후 T인증이 안전한 모바일 신분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보안기술을 확보하고 금융, 결제 등 다양한 사업자와의 제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SK텔레콤 보다 간편하게 본인확인을 할 수 있는 'T인증'을 출시했다.<사진제공=SK텔레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