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벗은 이진욱 "끝까지 믿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편집부 / 2016-08-03 09:09:46
지난달 14일 30대 여성 A씨, 이진욱을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br />
경찰 "성관계 강제성 없었다" 결론 지으며 논란 종결
△ 성폭행 논란, 배우 이진욱

(서울=포커스뉴스) "진실은 거짓을 이긴다는 것이 증명됐습니다."

진실공방 끝에 성폭행 혐의에서 완전히 벗어난 배우 이진욱이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3일 이진욱의 소속사 씨엔코이앤에스는 "이진욱의 억울함을 믿어 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이제 이진욱은 일상으로 돌아가 배우로서의 본업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간 고소인의 거짓말이 마치 진실인 것처럼 보도되는 상황을 보면서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었으나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믿고 경찰 수사를 기다려왔다"며 "무고는 정말 큰 죄다. 특히 연예인인 이진욱에게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는 일이다. 고소인에 대해서는 응분의 법적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성폭행 논란'에 휩싸이며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이진욱은 수차례의 경찰 조사 끝에 '혐의 없음'을 입증하며 오랜 마음 고생을 털어냈다. 이진욱은 추후 연기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이진욱을 둘러싼 성추문은 지난달 14일 30대 여성 A씨가 "이진욱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서울 수서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불거졌다.

당시 A씨는 "지난 12일 지인의 소개를 받아 이진욱을 만나 저녁을 먹었다. 이후 이진욱이 자신의 집으로 찾아와 일방적으로 성폭행 했다"고 진술했다.

이에 대해 이진욱 측은 "사실 무근이다. 경찰 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강경 대응 방침을 천명했다.

이후 양 측은 진실 공방을 벌였다. 그리고 마침내 지난달 26일 고소인 A씨가 경찰에 "사건 당일 강제성은 없었다"고 진술함으로써 논란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서울=포커스뉴스)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이진욱이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수서경찰서에서 출석 전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16.07.17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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