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2분기 영업익 118억원

편집부 / 2016-08-02 18:03:34
매출은 5550억 기록
△ [사진자료]_코웨이_ci.jpg

(서울=포커스뉴스) 일부 얼음정수기 제품에서 중금속인 니켈이 검출되면서 한차례 홍역을 치른 코웨이가 '어닝쇼크'에 해당하는 실적을 내놨다.

코웨이는 2분기 매출액 5550억원, 영업이익 118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1%, 영업이익은 89.3% 감소한 수치다.

이같은 실적은 얼음정수기 3종 모델 리콜과 관련한 일회성 매출 취소와 충당금 설정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이번 리콜 사태로 발생한 렌탈비 환불액은 679억원에 달한다. 또 렌탈 폐기손실액, 충담금 설정액 등 1221억원의 손실이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

사업별로 보면 환경가전사업은 2분기 렌털 판매량 38만5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이에 따라 총 계정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3% 증가한 585만계정으로 집계됐다.

일시불과 기타 매출액은 전년 2분기 대비 24.8% 증가한 586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사업은 코웨이 주요 해외법인인 말레이시아와 미국 법인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3%, 8.3% 증가했다. 말레이시아 법인 총 계정수는 전년 동기 대비 55.5% 증가한 34만을 기록했으며 미국 법인은 11.6% 증가한 9만8000계정을 기록했다.

2분기 해외사업 수출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3.3% 증가한 598억원을 기록했다.

홈케어사업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0.3% 증가한 469억원을 기록했다. 총 관리계정은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해 29만7000계정을 달성했다.<포커스뉴스 DB> 2016.07.26 주재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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